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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 강 (제13장) 종합하여 생각해 보기
이드보라  2018-08-10 11:17:36, 조회 : 122, 추천 : 50

제 13 장
종합하여 생각해보기


저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Escondido의 새생명 장로교회에서 부목사로서 예배를 맡고 있었다. 찬송가를 고르고, 예배 순서의 일반적인 방식을 결정하고, 찬송을 부르는 동안 피아노를 반주하는 일들을 관장했다. Escondido의 기독교 개혁교회는 새생명교회와 교리적으로 매우 유사했으나, 예배와 목회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개혁교회의 방식을 지니고 있었다. 우리는 서로 다른 목회와 예배의 방식이 있다는 이유로 같은 그룹의 가능성이 있는 교인들에 대해서 서로 간에 경쟁하거나 논박하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성경적이면서도 동시에 복음으로 나아가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더 잘 이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목회의 방식을 택하기로 결정했다. 유대인에게는 유대인과 같이 되고, 이방인들에게는 이방인과 같이 되어서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고전 9:22) 했던 바울의 의도를 기억했다. 그래서 덜 형식적인 예배, 그러나 물론 참 예배에 대한 성경적인 기준에도 부합되는 예배를 갖기로 결정했다. 나 자신의 음악적 교육 배경은 전적으로 고전적인 것이었기에 현대 기독교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배울 때 처음에는 즐거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성경은 나에게 계속해서 나 자신을 기쁘게 하려 하지 말고, 주님의 대위임령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말씀해 주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명령에 충성하기만을 바랐었으며, 우리가 우리 자신의 취향에 반대될 때에도 그리 했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실질적인 성장을 가져오게 하셨다. 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성도들이 25명에서 출발하였는데, 요즘에는 성찬에 참여하는 교인들이 325명이 되었다.

새생명 교회에서 1995년 2월 5일에 드려졌던 주일예배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Bill Crawford 부목사님은 다니엘서 1장을 본문으로 하여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중초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였다. 목사님은 예배가 있기 몇주 전부터 설교의 강조점음은 때때로 우리들의 삶의 사건들 속에서 그리스도의 지혜로 말미암아 고통을 겪게 될 수도 있음을 이해하게 하려함에 있다고 말해주었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괴로움을 겪으면서도, 왕의 진미를 먹지 않으려는 결심을 함으로써 하나님께 신실하였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특별한 지혜를 주셔서 그들을 영화롭게 하셨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즉 지혜와 신실함이 함께 간다는 가르침이었다.

나는 그 예배를 기획하면서 그 본문들의 주제들을 더욱 강화시키기로 계획했다. Dave Edling장로는 즉흥적인 피아노 전주를 들려준 후에, 사람들을 환영하며 광고를 했고, 사람들에게 그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서 모였음을 상기시켰다. 예배를 시작한다는 공식적인 부름은 하지 않지만, 그 시점에 가면 그것이 어떤 모임인지에 대해서 명백해지는 것이다.

예배를 드리기 전의 분위기는 매우 시끄러웠다. 우리는 그것을 우리가 원하는 것이라고 결정했다. 조용한 시간보다는 좀 더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를 원했다. 서로를 만나고 반기며, 그 예배에 방문한 사람들을 환영해 주는 기회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그 결정에 이르는 동안, 대위임령과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은 그것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들이 되었다. Dave 장로님의 안내 후에, 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일어서서 시편 98:1, 4-6에 부분적으로 기초하여 만들어진 현대적이고 생동감있는 찬송을 부르게 하였는데 이것은 공동적인 부름의 역할을 하였다. 때로 현대적 찬송가들이 성경의 몇몇 구절만을 혹은 단편만을 포함한다는 비판을 받지만, 누구도 전혀 삭제되지 않은 시편의 내용 전체를 부르는 경우는 없다. 찬송을 하는데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배우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내용을 취급하였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되었는지, 얼마나 기억되고 그들의 마음에 심기웠는지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찬송을 부름으로써 그 곡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자세로 열정적으로 불렀느냐 하는 것이다.

시편 98편 이후로, ‘We love you, Lord’를 찬양드렸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면서, 예배 가운데에 기쁨과 즐거움을 하나님의 마음 속으로 올려드릴 것을 권면한다.

우리가 찬송을 하면서 오버헤드 프로젝트에 화면을 띄워 찬양을 하는데, 이 때에 불리한 점은 예배자들이 찬송가를 가져오지 않게 하므로 새 찬송들, 특히 복잡한 음조로 구성된 곡조들을 배우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밑에 놓인 찬송가를 내려다보면서 부를 때보다 더 풍성한 음악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집중을 하면서 박수를 치고, 휘파람을 부르며, 탬버린을 두드리는 등의 동작을 하면서 예배를 더 의미있게 드리도록 권하고 있다. 전문적인 악단을 고용할 재정도 없고, 비전문인들을 연습시킬 시간도 없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을 쉽게 참여하게 하여 더 나은 결과를 바랐다. 공교히 연주할 수 있는 이들(시 33:3, 대상 15:22), 그래서 그것으로 예배에 긍정적인 것들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이들은 누구나 환영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기도를 드렸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엄위 앞에서 경배하고, 우리의 타락함과 죄악된 상태를 고백하며,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께로 나아가고 용서받게 되었음을 인정하는 기도였다. 예배의 주제를 기억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눈을 열어 주시어 고통중에 있을지라도 하나님과 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는 신실함을 허락해 달라는 기도였다.

그리고 나서 성도들이 자리에 앉은 후, 그 날의 설교의 주제를 알려주었다. 그것은 또한 15-20분간 이어진 찬양시간의 주제이기도 했다. ‘참 아름다워라’라는 찬양을 시작으로 하여 ‘그리스도의 마음으로’라는 찬송을 부르되 정한 찬송의 모든 가사를 다 불렀다. 그리고 나는 찬송가들의 끝부분에서 아멘을 사용하지 않는다. 어떤 전통적인 찬송에는 괜찮으나 어떤 부류의 찬송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의 송영에만 아멘을 사용한다. 그것은 드려진 전체 예배에 대한 반응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두 개의 찬송가를 부른 후에 시편 139:7-14에 기초해서 작성한 ‘Where Shall I Go from Your Spirit?’라는 찬송을 인도했다. 그 찬송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곳에 계시므로, 지옥의 깊은 곳으로부터도 피해갈 수 없는 분임을 고백했다. 그 분의 이름을 고백하지 않는 나라와 민족일지라도, 하나님은 참으로 그 나라들 속에서 모든 일들을 통치하시는 분이라는 내용이었다. 찬양을 할 때에는 회중들에게 찬송의 가사중 어떤 내용을 강조하며 설명해주고 3-4곡을 계속해서 진행한다. 나 자신을 너무 많이 개입시키지 않도록 노력하며, 배경 속에 남아있으려고 노력한다.

전통적인 찬송가들로부터 시작하여 현대적인 찬송들이나 합창곡으로 이어가는 것에는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간혹 교인들은 현대적 찬송을 더 부르기를 원했고, 또 어떤 이들은 전통적인 찬송을 더 부르기를 원했다. 또 어떤 이들은 가사의 모든 절을 부르기를 원했고, 어떤 이들은 짧은 찬송을 원했다. 나는 그러한 제안들을 양쪽 모두에게서 받을 때에 적절한 균형을 잡기 위해서 노력했다. 예배의 주제에 따라 현대적인 찬송을 사용하기도 하고, 전통적인 찬송을 더 사용하기도 했다. 이러한 풍성한 찬양 속에서 성도들은 찬송이 제시한 풍부한 진리들을 묵상하면서, 어린 아이와 같이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에 대해서 경배를 드리게 된다.

시139편에 기초한 찬송을 부른 후에 우리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에 대해 얘기하고, Dave 장로는 꽤 긴 기도를 드리면서 교회와 성도들의 구체적인 필요들을 간구했다. 그 기도후에 Dave 장로는 어린 아이들(3살부터 6살)을 어린이 주일학교로 보냈다. 이러한 분반의 정당성에 대해서는 8장에서 논의한 바 있다. 어린이 주일학교는 교인이 아닌 방문자들에게는 매력적인데, 그것은 그들이 대개 아이들을 한 시간 반 정도 조용히 앉아있도록 훈련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믿지 않는 방문자들의 모든 취향대로 다 따라가야 할 의무는 없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어린이 주일학교를 운영할 자유도 허락하고 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어린이 주일학교에 가지 않는다. 예배 동안에 앉아 있도록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우리가 전도하기 원하는 이들을 위하여 어린이 주일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

어린이들이 예배의 장소를 떠날 때, 교인들로 하여금 ‘나의 꿈이 되소서’라는 찬송을 부르게 한다. 그것은 설교의 주제와 연관된 찬송이며,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마음을 준비하게 하려는 의도에서 부르는 찬송이며, 부차적으로는 그 자리를 떠나는 어린 아이들의 소음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Bill의 설교는 매우 감동적이었고 유익했다. 설교를 들은 가족들은 그에게 편지를 써서, 그의 설교가 어떻게 자신으로 하여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편에 더 잘 서있도록 도와주었는지를 말해주었다. 설교 후에 교인들과 함께 ‘어지러운 세상 중에’를 불렀다. 이 찬송은 우리들로 하여금 이 세상 속에 있는 예수님의 제자들같이 살아가기 위하여 헌신하게 하는 찬송이다. 찬송 속에는 신조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찬송가를 통하여 신조들을 고백하며 따로 신조를 암송하는 것은 하지 않는다.

찬송 후에는 성만찬이 있었다. 한 달에 한 번씩 주일 아침에 시행한다. 칼빈처럼 매주일 시행하기를 원하지만, 성경이 예배의 모든 요소들을 모든 예배 때마다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만 시행한다. 성례를 진행하기에 앞서서 예식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들이 구원을 그리스도의 의 안에서만 의뢰하지 않고 있다면, 그 예식에 참예해서는 안된다고 주의하여 주었다. 그리고 분병과 분배를 하면서 찬송을 부르며, 찬송 안에 있는 내용 즉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우리와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초점을 맞추었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포도주를 사용한 것이 확실하지만, 성경의 포도주라는 용어는 포도 쥬스까지 포함할 만큼 폭넓은 개념을 가진 것이기에, 그리고 알콜 중독에서 회복되어 가고 있는 자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포도주스를 선호한다. 여기에서도 우리는 가능한 많은 이들을 섬기기 위하여, 자신의 취향을 포기하려고 노력하는 하나의 좋은 예를 보게 된다.

헌금시간에는 ‘확고한 기초되신 그리스도’라는 찬송을 성가대가 부르고, 나는 반주를 했다. 그 찬양은 단조의 곡이었으며 영국의 예식 음악같은 분위기이면서도 매우 생동적이고 기쁨이 넘치는 음악이었다. 그 음악은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퉁이돌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그 전체 예배를 잘 요약해 주었다.

성가대의 성가 후에, 곧바로 송영으로 나아갔다. 사람들은 일어나서 찬송했으며, 마음으로 우러나는 아멘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그리고 Bill은 축도를 하였다. 교인들이 축도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을 기뻐했다. 그 후에는 광고가 주어지고 그 다음에는 커피를 마시며 교제하는 시간과 모든 연령층들을 위한 주일학교가 있다. 주일학교가 예배 후에 진행될 때, 장년부 공부반 출석율이 매우 향상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저녁예배는 다소 다르다. 아침 예배의 출석율은 대략 300명 정도인데, 저녁예배 출석은 약 75명 정도이다. 그러한 비율은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장로교회가 처한 현실적인 모습이다. 저녁 예배에는 아침예배와는 다른 방식으로 참여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다. Mark는 하나의 성경본문을 설명하면서 예배로의 부름을 시작한다. 그리고 찬송을 하며 기도의 시간도 가진다. 성도들은 기도의 제목을 가져오기도 하며, 그들 중의 얼마는 기도를 인도하기도 한다. 저녁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들은 신앙 년조에 있어서 그리고 영적으로 다소 성숙한 신자들이다. 청년들은 예배 후에 모임이 있기 때문에 참석하기도 한다. 저녁 예배에는 좀 더 전통적인 찬송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전체적으로 보아서, 우리의 예배 방식은 그리 특별하거나 창조적이지는 않다. 전형적인 방식을 따라 찬송과 기도 그리고 설교로 이루어진 예배이다. 그러나 이것은 고교회의 예전적인 예배는 아니다. 응답 문구들을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으며, 구원역사 재현의 예배 방식을 취하지도 않는다. 우리가 비록 은사주의 전통에서 그 기원을 가지고 있는 찬송들을 부르기도 하며, 우리 성도들 중의 얼마는 예배 도중에 손을 들기도 좋아하지만 은사주의적인 예배를 드리는 것은 아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면서도, 성경이 말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올바르게 적용하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유 안에서 예배를 드렸다. 우리들의 예배는 그 분을 영화롭게 하며, 성도들을 훈육하고 있다고 믿는다. 의심할 것 없이 더욱 잘해야 할 것이지만, 동기의 부분에서 우리의 관심과 반응들에 있어서 더 이상의 요구할 것이 없을만큼 좋다. 그러나, 확신하는 바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할 때, 그의 성령님께서 바른 길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라는 점이다.



(제 13장 연구 문제)

1. 당신의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 중, 당신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해주는 요소들이 있는가? 그것은 무엇인가? 또한 예배의 분위기를 흩뜨리는 요소가 있는가? 그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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