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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THe Prophets Speak of Him :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하박국
임 바울  2015-07-09 19:27:23, 조회 : 1,490, 추천 : 326

                                                    제 8장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하박국


        내가 이 책을 쓰고 있는 동안에, 중국에서 한 아이를 입양하려는 과정 중에 있었다. 국제 입양기관은 복잡하고, 비싸고, 힘들다. 많은 양의 서류로 시작을 해서, 적합한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는 서류를 갖기 위해서 서둘러야 한다. 그러나 초기 서류가 완성이 되고, 개인 신상명세서가 외국에 보내지고 난 다음에, 이제부터는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조금 더 기다리라는 통보를 받는다. 나의 아내와 나는 지금 기다리는 중에 있다. 우리는 아이에 대해서 분명한 약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약속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약속과 이 약속이 성취될 사이에 놓여 있다. 하박국 선지자의 예언은 이와 유사한 주제를 담고 있다. 하박국은 약속과 하나님 왕국에서의 성취 사이에 살면서 겪는 도전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약속과 성취사이를 무사히 횡단하기 위해서는 추상적이고 공허한 믿음이 아니라, 성경적인 내용으로 채워지고, 예수님에게 초점을 맞추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1. 하박국 선지자의 세계로 들어가기


        하박국 선지자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는 레위족속이었을 것이고, 아마도 성전에서 노래하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기원전 7세기 말에 예언을 하였고, 격변기에 살았다. 요시야 왕의 통치 동안에 일어난 영광스러운 부흥을 경험했다(기원전 640-609). 그러나 그는 또한 요시야 왕이 죽은 뒤에 유다의 계속되는 영적인 쇠퇴도 경험했다. 그는 니느웨 도시의 멸망과 앗수르 왕국의 쇠퇴를 목격했다. 그는 또한 바벨론 제국의 등장도 목격했다.


        기원전 6세기가 동틀 때에, 유다는 자신들을 멸망시키는 두 가지의 큰 적을 직면했다. 첫 번째의 적은 국내의 문제이다. 유다는 여호야김 왕의 통치 아래에서 가장 낮은 영적 수준에 도달했고, 그들 자신의 죄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험에 빠뜨렸다. 두 번째의 적은 국외문제였다. 바벨론은 유다의 안전과 영성에 계속적인 위협이 되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예언하라고 하박국 선지자를 보낸 것은 바로 이런 배경에서이다.


2. 선지자 하박국의 메시지 ; 약속에서 성취까지의 여정


        하바국의 예언은 요나와 호세아의 예언과 유사하다. 이 선지자들과 같이, 하박국은 메시지를 전달하려고만 부른 것이 아니라, 또한 메시지를 몸으로 전하도록 부름을 받았다. 하박국은 믿음의 순례의 짐을 지었다. 약속과 성취사이에서 살아야 했다. 하박국의 예언은 절망의 수렁에서 현재 약속의 소망과 미래 성취의 믿음으로 나아가면서 개인적인 투쟁을 말해야 했다.


        하박국의 예언은 깊은 절망에서 개시한다. 사실, 하나님에게 울부짖는 예언으로 시작한다.

합 1:2


        3절에서, 예언자는 하나님께서 유다의 사악함을 다루지 않는 것이 자신이 통곡하는 이유라고 설명한다.

합 1:3-4


        하박국의 관점에서 보면, 세상은 지금 부서지고 있지만 하나님은 전혀 관심을 기울어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낙심한 선지자의 질문에 응답 하시려 했다. 하나님은 유다의 사악함에 대해서 말할 것이라고 하박국 선지자는 설명한다. 하나님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합 1:5-6


        하바국을 통한 하나님의 응답과 본질을 이해하겠는가? 유다의 사악함을 고치는 수단은 바벨론 군대를 그들에게 보내는 것이었다. 바벨론으로 하여금 그들을 정복하게 하고, 포로로 잡혀가게 함으로서 그들의 불의를 고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선지자가 기대하거나 또는 원했던 응답이 아니었다. 그는 유다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성급하고 충동적인 바벨론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극단적인 계획에 당황하였다. 그의 당황함은 합 1:13절에서 하나님에 대한 질문에서 잘 나타난다.

합 1:13


        이런 질문에서 하박국은 하나님에게 불평을 하고 있다. 주님의 응답을 기다리기 위해서 망루로 올라갔다.

합 2:1


        다시,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직접적인 응답을 주셨다. 바벨론 포로는 일시적이고 정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구원할 것이라고 하박국 선지자에게 약속했다. 하나님은 하박국에서 이런 말로 약속을 한다.

합 2:3


        하나님께서는 미래에 그의 백성을 구원할 것이라는 약속이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하나님의 구원은 약속이고, 그의 성취는 미래에 일어날 일이다. 약속은 확실하지만, 지금 바벨론이 군대를 몰고 오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하박국과 그의 백성들은 기다려야 한다. 그들은 약속과 성취라는 긴장 속에서 살고 있다. 여기서 생기는 질문은 “어떻게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인가? 약속과 성취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이다.


        하나님은 이 질문에도 합 2:4절을 통해서 답을 제공하였다.

합 2:4


        하나님은 하박국과 그의 백성들에게 약속과 성취사이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길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것은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바벨론 포로의 어둠속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가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믿는 삶이다. 이것은 하박국과 유다 사람들의 실존적인 투쟁이다. 현대 성도들이 하박국의 예언과 연결되는 것은 바로 이런 투쟁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눈을 예수님에게 돌려야만 문제는 해결이 된다.


3.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인내한다.


        이 메시지가 오늘날 우리와 어떻게 관계되는가를 이미 알았을 것이다. 신약의 성도는 하박국과 그 시대의 신자들과 매우 유사한 관계가 있다. 우리도 또한 약속과 성취사이에 살고 있다. 하박국처럼, 우리 주위에 불의, 폭력 그리고 악함이 있다. 악한 자가 잘 살고 의인이 모든 면에서 핍박당하는 것을 본다. 우리는 이렇게 부르짖어 본적이 있는가? “주여 어느 때까지리이까?” 하나님으로부터 대답을 듣기 위해서 망루로 올라간 적이 있는가? 하박국은 실제적인 삶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절망 중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것은 모든 세대에 적용되는 메시지이다. 하나님이 선지자 하박국을 통해서 말했던 그 때처럼, 오늘날에도 깊은 관련이 있다. William Vangemeren은 하박국 메시지의 영원함에 주목하였다: “하박국은 역경 속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도록 성도들에게 촉구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의로운 왕국이 세워지는 동안에 그들의 인내를 요구한다.” 현재에도 우리는 그와 같은 위치에 있다.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사이에 살고 있기에 약속과 성취의 중간에 살고 있다. 유다의 백성들은 바벨론에서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서 얻게 되는 구원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약속과 성취라는 시점에서 여정을 마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믿음이다. 바로 이것이 히브리서 기자가 하박국을 인용해서 예수님의 재림을 통해서 얻게 되는 하나님 약속의 성취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인내를 하라고 격력하고 권면하는 이유이다.

히 10:35-38


        인내하는 믿음이 약속과 성취사이에서 의미심장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런 종류의 믿음은 우리가 약속의 실체를 얻게 될 때에는 어떤 의미를 가지지 못할 것이다.  하박국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기억하라:

히 11:1


        본래,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으로 미래의 성취가 현재의 실체인 것처럼 살아가야 한다고 우리들에게 말한다. A. S. Peake는 다음과 같이 성경적 믿음의 역동성을 기술한다:


        “믿음은 이런 특성을 가진다. 보이지 않는 것과의 교제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장막 안으로 우리들을 들어가게 한다... 그러므로 믿음은 실체의 능력을 가진다. 그것에 의해서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게 되고 미래가 현재가 된다. 소망은 미래에 속한 것을 미래의 희망으로 확신하는 반면에, 믿음은 미래의 것을 현재의 경험으로서 수용한다.”


        성경은 믿음이 현재의 고난과 고통에서 증명이 된다고 거듭해서 말한다. 야고보의 말을 주목해보라:

약 1:2


        베드로도 유사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

벧전 1:7


        바울은 간결하게 다음과 같이 원리를 요약한다.

고후 5:7


        요점이 무엇인지 이해하는가?  우리의 믿음은 가장 어려운 삶속에서 증명된다. 즉 약속과 성취사이에서 증명된다. 우리가 직장을 잃었을 때에, 우리의 동반자가 우리를 버렸을 때에, 우리가 말기 환자로서 통보를 받았을 때에, 우리가 관 앞에 서 있을 때에 증명이 된다.


        아마도 “나는 할 수 없다. 나는 이와 같은 믿음이 없다. 고난이 왔을 때에 나는 무서워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있었던 사도들도 인내하는 믿음을 갖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다. 폭풍 중에서 그들이 얼마나 당황해 했는가를 우리는 기억한다. 그들에게 했던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는가?

마 8:26


        우리 모두는 믿음의 여정을 밟고 있다.  우리 중에 어떤 사람도 우리 자신의 힘으로 약속과 성취사이를 항해할 수 없다. 좋은 소식은 예수님이 약속과 성취사이의 간격을 채워주신다는 점이다.


        우리의 궁극적인 운명은 우리의 신실함에 기초하지 않는다고 성경은 가르친다. 신약은 여러 곳에서 이 사실을 우리들에게 공지한다. 고통을 당하고 있는 중에 바울이 자신을 어디에 맡겼는가를 주목하라.

딤후 1:12


        성취의 날까지 예수님이 지켜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에 바울은 현재의 고통을 견딜 수 있었다. 바울은 축도에서도 유사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살전 5:23-24


        그는 그들의 믿음으로 인내하라고 권면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믿음을 예수님의 신실함에 두라고 격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다는 축도에서 약속에서 성취까지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 분은 예수님 밖에 없음을 우리로 하여금 기억나게 해준다.

유 1:24


        예수님의 신실함 때문에 우리는 믿음으로 인내할 것이다. 여행 중에 있는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그는 신실하기에 그가 이 일을 하실 것이다. 그의 영광스러운 임재가 이루어지기 전에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들을 경계선 너머까지 인도할 것이기에 우리는 약속과 성취 사이를 넘어갈 것이다.


        우리가 시험 중에 있을 때 어떻게 강한 믿음 가운데 머물 것인가? 바벨론이 오고 있다는 사실보다 예수님과 그의 약속에 우리의 초점을 어떻게 고정시킬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하박국 시대의 하나님의 백성들과 오늘날의 우리들과 똑같다. 하나님이 하박국에게 구원의 약속을 주었을 때에 매우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다.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글을 쓰게 함으로서 그의 약속을 보관하라고 하박국에게 명령을 하였다.

합 2:2


        하나님은 왜 이 약속을 기록하라고 명령했을까? 첫째로, 이 약속은 선지자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암시한다. 모든 나라에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약속을 기록하라고 하나님은 지시한다. 둘째로, 바벨론 포로의 쓸쓸한 고난 중에도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기록에 남기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기록된 약속을 붙잡을 수 있기를 원하였다. 자신의 약속이 보존될 뿐만 아니라 선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기록하라고 하나님은 명령을 하였다. 유다백성들처럼,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으며 약속과 성취 사이에 살아가는 여행자인 우리에게 하나님은 이 약속들을 전달하기 위해서 전령들을 우리들에게 끊임없이 보내고 있다. 고난 중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한다. 교회에서 전달되는 말씀을 듣는 일에 열심내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연습하고 기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약속들을 믿음으로 붙잡아야 이 간격 속에서 생존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우리가 약속과 성취사이에서 분투할 때에, 힘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는 우리들을 이겨나가게 하실 것이다. 그의 백성들을 다음과 같은 말로서 격려하는 히브리 저자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히 12:2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믿음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완전하게 한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참아낼 것이다!


4.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인내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약속과 성취사이에서 이겨나갈 수 있다. 이것은 믿음의 실존적인 측면이다. 매일 우리는 이 인내하는 믿음에 의해서 살아간다. 우리는 떨어지는 것에서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에 붙어서 삶의 고난을 이겨나간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믿음의 또 다른 측면을 지적하고 있다. 하박국이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말했을 때, 그는 이 세대의 고난에서 살아남는 것에 대해서만 말한 것이 아니라, 믿음의 더 깊고 강력한 측면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존적으로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영원한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을 말해주고 있다. 다른 말로 하면, 믿음은 약속과 성취사이를 이겨나가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아가게 한다. 하박국은 영적인 죽음이 믿음에 의해서 살아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우리가 죽었다고 성경은 말한다. 우리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을 때에, 우리는 정녕 죽을 것이라고 하나님은 아담에게 말했다.

창 2:17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죽음과 죄가 모든 사람에게 임했다고 바울은 로마서에서 우리들에게 말한다.

롬 5;12


        우리는 이 땅의 삶을 죽음으로 시작을 한다고 에베소에서 말한다.

엡 2:1


        우리 모두는 죽음의 선고를 받고 태어난다.

롬 6:23


        하박국 선지자는 영적 죽음의 선고를 받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전달한다. 그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이라는 약속을 선포하였다. 즉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 때문에 영원히 하나님 앞에서 살게 될 것이다.


        신약이 세 번이나 의인은 믿음을 말미암아 살리라는 하박국 말을 인용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전에, 우리는 히브리서에서 이 구절을 인용한 것을 보았다. 히 10:38절에서, 저자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측면(존재론적인 측면)을 보여주기 위해서 하박국을 인용하였다.

히 10:38


        히브리서 기자는 분명하게 믿음에 의해서 인내하고 뒤로 물러나지 말라고 신약의 성도들에게 권면하고 있다. 성취의 날로 나아가라고 그들에게 말하고 있다.


        신약에서 인용한 다른 두 곳은 이 장에서 상고하고자하는 믿음으로 사는 두 번째 측면을 다루고 있다.  바울은 그의 편지에서 하박국 선지자의 말을 인용한다.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이다. 이 두 서신서에서의 그의 요점은 똑같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 복음의 영광스러운 혜택을 어떻게 받는가를 정의하기 위해서 하박국을 인용하였다.

롬 1:17


        본래, 바울은 우리가 믿음을 통해서 구원받았다고 우리들에게 말한다. 갈라디아서와 같이, 바울은 다시 칭의는 법을 지키는 성도들을 통해서라기보다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 얻어짐을 설명하기 위해서 하박국을 인용했다.

갈 3:11


        이 구절에서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겠는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을 통해 우리는 영적으로 그리고 영원히 살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성령의 계시 아래에서, 바울은 하바국의 말이 인내하는 믿음에 대한 것만 아니라 구원얻는 믿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음을 이해했다.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한 복을 우리들에게 가지고 오는 도구로서 봉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이 믿음이다.

엡 2:8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구원얻는 믿음의 본질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W.C.F. 14장 2 항


        아마도 바울이 하박국의 말을 본래 의미했던 것 이상으로 확장해서 그리스도의 복음에 적용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하박국의 주요 관심은 다가오는 바벨론의 포로로부터 유다의 구원이 아닌가? 여기에 점증적인 계시로서 알려진 예표론을 만나게 된다. 바벨론으로부터 구원이라는 모형은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구원이라는 그의 원형보다 뛰어나다. 스코틀랜드  신학자 Robert Haldane(1764-1842)가 로마서에 대한 그의 고전적인 주석에서 이 역동성을 어떻게 설명했는가를 주목해보자. 롬 1:17절에서 사도 바울이 하박국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를 주목하였다.


        “구절 그 자체는 하박국에서 인용했다. 본래의 의미를 살려서, 바벨론의 포로로 부터의 구원을 복음에서 얻어지는 구원의 예표로 설명하였다. 신적 약속에 대한 믿음으로, 전자가 얻어진다. 똑같은 방식으로서 후자는 믿음을 통해서 얻어진다. 그러나 선지자가 이런 단어들을 어떤 의미로 사용하였던 지간에, 같은 성령에 의해서 말을 하고 있는 사도 바울은 그들을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확장하였다. 이 땅에서 그리고 잠정적인 구원이라는 관점에서도 이 구절은 맞다. 그리고 동등하게 영적인 구원이라는 관점에서도 옳다.”


        신약의 사용에서, 하박국의 예언은 믿음에 의한 칭의라는 영광스러운 교리를 드러낸다. 하박국의 이런 예언들이 종교개혁에서 얼마나 강력한 역할을 하였는가! 종교개혁은 루터의 눈이 롬 1:17절에서 바울에 의해 설명된 하박국 선지자의 말에 의해서 열려졌을 때에 시작되었다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1515년에, 롬 1;17절을 연구한 다음에 루터는 다음과 같이 썼다:


        “밤낮으로 ‘하나님의 의’와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는 진술 사이에서 연결점을 찾을 때까지 숙고하였다. 갑자기 ‘하나님의 의’는 은혜와 하나님의 긍휼을 통해서 믿음으로 우리들이 의롭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이후로 나는 새롭게 태어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천국으로 가는 열린 문을 지나갈 수 있게 되었다.”


        2년 뒤에 루터는 그의 95개 조항을 비텐베르그의 문에 걸었고, 유럽은 뒤집혀졌다. 이 소 선지자로부터 나온 이 7개의 단어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를 생각하는 것은 놀랄만한 것이다.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 신학뿐만 아니라 서구 문명의 전 과정에 영향을 주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동안에, 이 믿음 그 자체 안에는 어떤 능력도 없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구원얻는 믿음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들에게 전가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도구요 통로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다.  Edward Donnelly 목사가 믿음과 그리스도의 의를 어떻게 연결시키고 있는가에 귀를 기울여보자.


        “도구로서 믿음은 죄인과 구원자의 연결점이다. 그의 생명과 죽음의 혜택을 우리들에게 전가하는 통로이다. 외과의사의 수술용 메스로 비교될 수 있다. 그의 전문적인 기술이 우리의 몸에 침입하여 고치는 수단이다. 그 자체는 가치가 없다. 잘못된 손에 들어가면, 그것은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 그러나 외과의사의 손에 잡혔을 때에만, 그것은 생명을 구한다. 우리의 구원은 그가 사용하는 도구때문이 아니라, 그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때문이다.”


        믿음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의 의를 받는 것의 수단이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으로만 살아야 한다.


        신약은 하박국의 말을 통해서,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유일한 방법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이라고, 오직 믿음의 선물을 통해서만 그의 의를 받는다고 가르친다. 그것은 예수님이 요한복음에서 선포한 것과 같다.

요 6:40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산다.


5.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우리는 안다.


        지금까지 이 장에서 믿음으로 인내하는 것 그리고 믿음으로 영원히 사는 것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에 의해서 계시된 세 번째 국면이 있다. 첫째로, 2;13절에서, 하바국은 악한 바벨론 나라에 대해서 일련의 화를 선포한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왕국을 핍박하였고 하박국은 그들이 궁극적으로 이 핍박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선포한다. 그러나 이런 화를 선포하는 중에 하박국은 다음과 같은 선포도 하였다.

합 2;14


        이 구절의 약속은 어느 날 주님에 대한 지식이 궁극적으로 전 세계에 가득찰 것이라고 하였다. 문제는 언제 그리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인가이다.


        신약은 이런 질문에 대해서 답을 제공한다. 첫째로, 합 2;14절의 약속은 메시야 시대에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둘째로, 이 약속이 어떻게 성취될 것인가를 우리들에게 말한다. 신약은 주님에 대한 지식이 믿음의 선물과 하나님 말씀의 선포를 통해서 전 세계의 실체가 될 것이라고 선포한다. 이 두 가지, 믿음과 말씀의 선포는 주님의 지식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일에 함께 간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요구한다. 성경적인 믿음은 공허한 믿음이 아니라, 내용으로 가득 채워져야 한다. John Murray (1898-1975)는 신앙과 지식의 상관관계를 다음과 같이 진술했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하고, 그가 무엇을 했는가를 알아야 하고, 그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믿음은 기껏 해봐야 맹목적인 추측이고 어리석은 조소의 대상이다.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의 이해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신약은 우리가 믿음과 하나님의 말씀 선포를 통해서 진리를 이해해야 함을 말한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10장에서 믿음과 하나님 말씀의 선포를 어떻게 연결시키고 있는가를 주목해보라.

롬 10;11-17


        이 구절에서 바울은 신앙과 하나님의 말씀사이에 실존하는 긴밀한 결합을 드러내고 있다. 주님의 지식은 설교를 통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믿음에 의해서 수용된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가 ‘믿음에 의해서만’ 이라고 말하였을 때에 유사한 점을 지적하고 있다.

W.C.F. 14장 2항


        그러므로 신앙과 하나님 말씀의 결합은 주님의 지식이 전 세계에 전달되는 일에 필수적이다.


        신앙과 하나님 말씀의 전파라는 이 두 가지 요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천국 사역의 필요한 요소이다. 이 실체는 예수님이 명령하시고 전 세계에 주님의 지식을 전달하라는 위대한 지상명령에서 보여주고 있다.

마 28:18-20


        이 위대한 명령은 하늘로 승천하시고 승리하신 메시야로 시작하는 사도행전에서 성취되기 시작하였다. 그가 승천하기 전에,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선포를 한다.

행 1:8


        사도행전의 나머지 부분은 이 구절들이 어떻게 성취되었는가를 보여준다. 주님에 대한 지식이 땅 끝까지 어떻게 전달되었는가를 우리들에게 말한다.


        첫째로, 주님에 대한 지식이 예루살렘 임하고, 오순절에 유대에 임한다. 오순절 날에 베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고 유대인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으라고 요청했다.

행 2:38-41


        다음에, 주님에 대한 지식은 빌립의 전도에 의해서 사마리아에 전달이 되었다.

행 8:5


        이 사건 이후에, 주님의 지식은 에디오피아 내시의 회심을 통해서 지구의 끝까지 확장이 되었다.

행 8:26-40


        그리고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에게 전달이 되었다.

행 10장


        이 두 사람은 모두가 이방인이었다. 그때에 주님의 지식은  바울이 3차에 걸친 전도 여행을 통해서 강하게 계속해서 퍼져나갔다.

행 13장- 21:14


        사도행전은 로마의 감옥에 있는 바울로 결론을 맺는다. 그러나 그가 감옥에 있었지만 주님의 말씀을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 사도행전의 마지막 구절은 감옥에 있었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왕국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가르쳤다고 기록을 하고 있다.

행 28:31
딤후 2:9


        사도행전은 말씀의 선포와 믿음의 선물이 전 지구에 주님의 지식을 퍼지게 하는 일에 어떻게 도구로 사용되는가를 보여준다.


        신약은 합 2;14절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을 통해서 성취되었음을 알려준다. 주님은 궁극적으로 그가 정한 믿음과 하나님 말씀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주님에 대한 지식을 보급하는 사람이다. 우리가 주님의 지식을 얻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서, 그리고 예수님만을 통해서이다.

고후 4:6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메시지를 통해서, 성도와 말씀의 선포는 하나님의 영광의 지식으로 채워진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알게 된다.


6. 약속을 포옹하기


        이 장에서, 우리는 믿음의 능력을 배웠다. 첫째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믿음으로 인내함을 배웠다. 약속과 성취 사이의 간격을 메울 수가 있다. 그는 우리들에게 신실하시기 때문이다. 둘째로, 우리는 영적으로 그리고 영원히,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 살게 된다. 최종적으로, 믿음은 주님의 지식이 전 세계에 퍼지게 하는 수단이다. 믿음은 강한 선물 중에 하나이다. 하나님 그 자신에 의해서 우리들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하박국의 이름은 “포옹하다”라는 의미가 있음을 아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이것이 바로 하박국 선지자의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이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포옹하라, 믿음으로 그의 약속을 포옹하라는 것이다. 그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 우리는 풍성하고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포옹하라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하박국 선지자가 예수님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바이다.



<<시험문제>>


1. 약속과 성취사이에 살았던 자신의 삶에 일어난 사건을 자세히 설명하라.


2. 구원을 받기 위해서 믿음 이외의 어떤 것이 있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가? 설명해보라


3. 주님에 대한 지식이 전 세계에 퍼져나갈 것이라는 이 약속이 성취된 과정을 사도행전을 통해서 설명하라


4. 믿음과 말씀과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해보라.


P.S. 이 책은 "The Prophets Speaks of Him: Encountering Jesus in the Minor Prophets by Anthony T. Selvaggio" 의 제 8 장을 번역한 것입니다. 혹시 저자의 의도와 다른 번역이 있다면 순전히 저의 잘못입니다. 많은 이용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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