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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강 “감사와 찬양이 먼저다”
김 에스더  (Homepage) 2016-11-28 13:44:16, 조회 : 820, 추천 : 170

“감사와 찬양이 먼저다”
(기도하려면 먼저 하나님을 충분히 생각하라)


        우리는 지금까지 믿음의 선진들의 기도와 주기도문 그리고 말씀의 묵상을 배우면서 기도의 깊은 맛을 보기 위해 준비하였다. 이번 시간부터는 기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배우게 될 것이다.


        기도에는 세 가지의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위를 향한 기도, 두 번째는 안을 향한 기도 혹은 친밀한 기도, 세 번째는 밖을 향한 기도이다.


        이번 장에서는 ‘위를 향한 기도’를 살펴보자. 기도를 하기에 앞서 우리는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을 늘 기억해야 한다. 주기도문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기도를 시작하셨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첫 번째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다른 모든 기도를 인도하기 때문이다. 찬양을 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한다. 그 성품에 관심을 두면 둘수록 자연스럽게 우리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하나님의 성품을 생각하면서 찬양으로 기도를 시작하다보면,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도의 형태를 올바르게 잡아나갈 수 있다.


        찬양과 경배는 하나님과 올바른 교통을 하는데 반드시 있어야 하는 전제조건이며 다른 종류의 기도를 이끌어내는 원인이 된다. 물론 간구나 고백을 먼저 들어가면 안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도에서 찬양과 경배의 부분은 가장 최고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두 번째 이유는 우리들을 위해서 이다. 즉 우리들이 가진 해로운 것들을 버리게 하고 영적인 건강함을 가지게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C. S. 루이스의 경험을 들어보자. 그는 “시편 사색(The Reflections on the Psalms)”의 책에서 ‘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그토록 자주 찬양을 요구하시는가?’ 라는 의문을 가졌다고 한다. 본래 ‘스스로 고귀하고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의 그런 점을 강조하면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확인받고 싶어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아니다. 루이스는 이 문제를 고민하였다. 그리고 답을 얻었다.


        하나님이 세상의 그 어떤 아름답고 훌륭한 것보다 훨씬 찬양과 경배를 받아야 마땅한 분이라면, 주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는 ‘깨어있다는 것, 현실의 세계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만약 그것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사람은 능력없는 병자보다도, 죽어가는 자보다도 더 심각한 기능을 상실한 사람일 것이다. 즉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사역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찬양과 경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다시한번 하나님의 은혜와 귀한 사역을 보게함으로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으로서 자신의 귀한 신분을 보게 한다.


        또 하나의 이유는 찬양과 경배는 ‘나 자신’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해준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역을 통해 구원받은 기쁨은 겉옷이 벗겨지도록 춤을 출 수밖에 없었던 다윗처럼,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찬양과 경배로 이어지게 만든다. 다시 말해서, 다른 사람에게 칭찬받기 위해서도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감정이 아닌,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향해 기쁨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따라서 루이스는 찬양하기를 배우면 삶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찬양은 내면의 건강함을 한눈에 보여주는 지표라고 그는 말한다.


        그렇다면 찬양과 경배가 다른 기도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우리가 배운 찬양, 고백 그리고 간구의 기도 가운데, 찬양은 하나님을 향한 직접적인 사랑을 배우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어거스틴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인간이란 너나없이 행복을 추구하며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무언가에 집착한다”


        그가 말한 집착은 바로 사랑으로 연결된다. 죄된 인간이 마주한 가장 비참한 현실 중의 하나는 바로 하나님을 가장 높은 자리에 두고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기도를 할 수 없고 그의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경배가 적어질 것이다(본 교재 제 6장 참고). 우리는 하나님을 가장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찬양과 경배는 그런 마음을 불어넣어주며 채워준다.


        찬양과 감사의 기도는 구분하여야 하는가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실제로 찬양과 감사는 하나로 보는 것이 좋다. 엄밀한 의미에서의 찬양은 하나님의 성품을 경배하는 일이요, 감사는 주님이 행하신 일을 찬송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시 135편과 136편을 보자. 시 135편은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송한다. 시 136편은 사랑이 넘치시고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허락하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은 자동적으로 그 은혜를 베풀어주신 주님의 속성과 사역들이 배어있다.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찬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서 보여주신 많은 일들에 대한 감사로 변해가게 된다.


        사도바울은 이런 감사가 없음을 타락한 인간의 죄로 본다.

롬 1:18-21


        여기서 사도바울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거나 감사를 드리지 않는 사람들을 질책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감아도 불구하고 주인에게 돌려야 할 감사와 공을 자신에게 돌리기 때문이다. 인간은 붙잡아 주는 창조주의 은혜가 없으면 절대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러나 스스로 삶의 주도권을 쥐고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결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도 없고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하나님께 돌려야 할 모든 영광과 칭찬을 자신에게 돌리게 될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감사는 인간이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찬양과 경배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 첫 번째 방법은 모든 기쁨을 의도적으로 찬양의 통로로 삼아야 한다. C. S. 루이스는 모든 기쁨을 찬양과 경배로 연결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즉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모든 감탄을 하나님과 연결시키며 그분을 찬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햇볕을 보면서 우리는 태양을 생각한다. 그리고 태양을 통해서 내가 얻는 기쁨과 유익함을 생각하면서, 이것을 지으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린다. ‘도대체 어떤 하나님이시기에 이것을 지으시고 나에게 주셨는가?’를 생각한다면 우리는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하나님의 성품을 시작해서 다른 기도를 연결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영국의 종교 개혁가 토머스 크랜머의 방법이다. 그는 다음과 같은 원칙으로 기도의 노트를 썼다.

1. 찬양 - 하나님의 이름(성품과 관련된)
; 전능하신 하나님

2. 신조 - 기도의 토대가 되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진리
; 주께서는 모든 사람의 소원과 모든 마음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것이 없으며

3. 간구 - 구하고자 하는 일들
;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케 하시어

4. 염원 - 요청을 들어주셨을 때 찾아올 선한 결과
;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케 하소서

5. 예수님의 이름으로 - 중보자로서의 역할을 기억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세 번째 방법은 성경구절 하나를 잠시 묵상한 뒤에 자신의 말로 간구하면서 하나님을 가장 친근한 이름으로 부르며 고백하는 방법이다. (메튜 헨리의 ‘성경적인 기도’에 수록된 주제들을 참고)



        시편의 마지막 노래(150편)는 처음부터 끝까지 찬양으로 가득하다. 유진 피터슨은 어떤 기도이든 찬양으로 시작해서 찬양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C. S. 루이스는 찬송이야 말로 현실 세계에서 더 온전히 주님을 누리게 한다고 말한다.


        기도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그 지식을 통해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의 삶에서 실감하도록 만들며 기쁨과 자신감으로 채워준다. 찬양의 기도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 기도는 성경의 지식에 바탕을 둔 하나님의 성품에 뛰어들어 온몸을 담그게 하며, 생생한 그 경험은 우리의 기도를 찬양에서 시작하고 찬양으로 끝이 나도록 인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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