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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and Dine
John Lee  2014-10-04 08:49:37, 조회 : 1,545, 추천 : 403


“Come and Dine"  

                                                                
K형!                                                                                
                                                                                      

많이 분주하시죠?  
잠시 앉으셔서 주님께서 친히 당신에게 주신
사랑의 글을 읽어 보아주셔요.  

요 21:1-14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저희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                    


물고기 잡는 그물이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빈 그물이라면
기쁨은 물론 자랑거리가 되지 못합니다.                

공장이 아무리 우람하다 할지라도
굴뚝에 연기가 나지 아니하면 부실기업입니다.                                  

창고가 크다 할지라도 속이 비어있으면
우리는 굶주림 속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예배당은 크다 할지라도 그 속에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면
크다고하는 그것이 도리어 부끄러움이 되며 골칫거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말 가운데 허우대는 멀쩡하나 속에 든 것이 없는 사람을 가리켜
‘빛 좋은 개살구’라고 합니다.

밤새도록 고생한 보람도 없이 훤히 동 터 오르는 아침 햇살을 맞으며
힘없이 늘어진 팔을 움직이며 빈 그물을 씻어야 한다는 것은
얼마나 고민스럽고 적막한 일인지는 쉽게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던져진 그물에는 크던 작던 고기들로 채워져야 합니다.

또한, 그물에 고기가 가득 채워져도
그물이 찢어져서는 축복이 될 수 없습니다.                                      

돈은 많이 벌었으나 도적을 맞든지,
추수는 만족하게 됐으나 불에 타 버리고 말았다면
도리어 그것은 슬픔이며, 괴로움일 것입니다.                                            
                                                                  

때로는,
그물이 채워지기는 하지만 끌어올리기 직전에 터져버리고 말므로
인생의 가슴에 멍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물이 채워져도  찢어져서는 안됩니다.                                                
                                  
내 이마의 땀이 흘린 수고를 잃지 않고 거두어야 만 합니다.                              
그것 또한 주님께서만 하실 수 있음을 놓치지 아니해야 합니다.

또한, 아무리 훌륭한 식탁이 차리어 졌어도
나 홀로 먹어서는 축복이 아닙니다.                                                    



1) 주님과 함께 먹는 식탁이어야 합니다.                                            

다만 맛있는 반찬으로 홀로 즐기는 것은 안됩니다.  
주님과 함께 먹는 즐거움이 있어야
식탁 앞의 모든 것들이 빛과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될 수 있으며,
주님과 마주앉아 먹는 내 속에 평강과 그 음식이 달게 됩니다.


2) 주님께서 내밀어 주시는 수저에 입을 벌려 받아먹으며 감사하는 식탁이어야 합니다.    

결코 내 재주로 내가 번 돈이 아니라,
주님께서 잡히게 해주신 생선을 주님께서 친히 요리해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먹여주시니,
한 수저 한 수저 속에는 주님의 사랑(땀, 눈물, 피)이 담겨진 것을 받아 먹으니,
천하의 제 일 가는 맛이 될 것입니다.                                                  


K 형!                                                                                
                                                                                      
그 주님이 우리의 신랑이십니다.  
신랑 되신 주님이 손수 입혀주시는 옷,  
신랑 되신 주님이 친히 입에 넣어주시는 수저,  
신랑 되신 주님의 넓은 가슴에 안아주시며 재워주시는 잠, 등등등…

신랑 되신 주님께서 친히 깨워주시고,
삶의 현장으로 인도해주시고,
능력을 부어주시어,
삶 속에 기쁨을 찾을 수 있도록 Vision(소망, 꿈)을 주시고 계심을 알 때,                  

아! 나는 행복하다.
주님 때문에...라고 큰소리로 외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은혜 받은 자의 삶입니다.


3) 주님 앞에서 먹는 나의 모습은 주님을 위한 헌신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인생의 배만을 위해서 먹는다면 그것은 소모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주님을 위한 활동을 위해 먹는 식탁이 되어야 합니다.



식사 후에 제자들은 눈이 열려졌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일어났습니다.
배불리 먹은 후 식곤증으로 눕지를 아니했습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널리 그리고 빨리 전하는 일이였습니다.
이제 그들은 전 날의 어부들이 아니였습니다.                            
새로운 차원의 어부가 되기 위해서 새로운 바다를 향해서 전진하는 자들이었습니다.

K형!

남은 3개월.
더우기 이 10월은 빈 그물로 시작되어서는 결코 아니됩니다.                              

실의와 낭패, 권태와 무기력 속에서
새로운 소명과 감격과 능력과 충만을 채워주시기 위해 신랑되신 주님이
우리를 위한 식탁을 준비해놓으시고 말씀하십니다.  

“와서 먹어라.”                                

주님께서 차리신 식탁은 늘 풍성합니다.

이 식탁의 주인공으로 우리를 세워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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