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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에 오르기 전
John Lee  2014-04-16 08:12:07, 조회 : 1,568, 추천 : 456



          "트랩에 오르기 전..."

k형!

아주 오랜만입니다.

다시 중국으로 오르기전에 간곡한 부탁을 드립니다.

이번 만큼은 기어히 주님만을 내세우는 자가 되리라 마음에 다짐을 하여 봅니다.

오직 부활하신 예수님만을 내세우는 나!나!나! “내가 되리라” 다짐 합니다.

오래전에,

김 행 전 청와대 대변인이 어느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서
지난 날의 나의 목양과 목회를 뒤돌아보며 부끄럼이 나를 몹시도 슬프게 하였습니다.

그는 대변인 시절,
화장을 하지 않았고 검정색이나 회색 옷을 주로 입었다는 것입니다.

취향 때문이 아니라 직업의식,
즉 자신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직분이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어떤 경우에도 대통령이 돋보여야지
대변인이 드러나서는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대통령이 기자들의 취재에 응할 때
대통령의 말을 정확하게 듣기 위해 대통령 곁에 섰더니
늘 카메라에 자신도 함께 찍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카메라 곁에 서기로 했고
그로 인하여 그의 모습은 카메라에 잡히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k형!

과연,
나는 주님의 종이라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의 나의 자세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종의 역할이 무엇일까?
항상 나를 통해 주님이 드러나고
하나님이 보이도록 하는 사명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나를 너무 강하게 드러내는 것은 아닌지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도둑이 곧 나의 목회,목양,선교가 아니었든가?

나의 입으로
설교를 하고 목회를 하고 상담을 할 때
나는 보이지 않고 주님만이 드러나고 하나님이 보이는 그런 사역을 했어야 하는데...
과연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었는지? 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성도들앞에서 말씀을 선포한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오히려 주님은 전혀 보이지 않은 채 나만 드러나고 나를 바라보게 만드는 것은 아니 였는지?
정직히 생각해 볼 때 몹시 슬펐고 부끄러웠습니다.

오히려
주님을 통해 내가 드러나기를 소원했든 것은 아니 였었는지
뒤 돌아보며 중국여행을 준비 하였습니다.

어느새 내가 스타가 되어 대접받고 으씨대는 자리에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봅니다.


주님!
나의 십자가는 내가 질수있는 나로 나의 남은 날들이 되게 허옵소서...

“내가 없어도 되는 중국땅”
“내가 없어도 주께서 기뻐하시는 강단” 등등

이 모든것들이 늘 “목사, 증거자” 로서 추구하는 자세가 되기를 소원하며
비행기의 트랩을 오르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내가 있는 것은 아닌지?”송구 하기에 슬퍼집니다.



k형!

이렇게 부족충만이기에
당신의 기도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저를 도와주셔요 기도로!...


주기도문으로 이요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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