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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제 8항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해설
admin  2016-03-10 13:39:17, 조회 : 2,288, 추천 : 351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해설 (G. I. 윌리암슨)


제 1장 성경


[제 8항]

히브리어(옛 하나님의 백성의 언어)로 기록된 구약과 헬라어(신약을 기록할 때에, 여러 나라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던 것)로 기록된 신약은 하나님으로부터 영감을 직접 받았고, 그분의 특별한 보호와 섭리로 모든 시대에 순수하게 보존된 것으로서 믿을 수 있다.17) 그래서 종교적 모든 논쟁에서, 교회는 최종적으로 그것들에 호소해야 한다.18) 그러나 성경에 대한 권리와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것을 읽고 살피도록 명령받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이 이 원어들을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19) 성경은 그들이 살고 있는 각 나라의 자국의 언어로 번역되어야 한다.20) 그렇게 함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곳에 충만히 거하게 되고, 그들은 합당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을 것이다.21) 그리고 성경의 인내와 위로를 통하여 소망을 가지게 될 것이다.22)

17) 마5:18
18) 사8:20; 행15:15; 요5:39,46
19) 요5:39
20) 고전14:6,9,11-12,24,27-28
21) 골3:16
22) 롬15:4


        엄밀하게 말하자면, 성경은 오직 하나 뿐이다. 우리는 마치 성경이 여러 개 있는 것처럼 일상적으로 말하지만 그것은 옳지 않다. 우리는 “개력주의 성경”이 있고 “로마 가톨릭 성경”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는 “흠정역 성경(KJB)”이 있고 “새번역 성경(the New Bible)”이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성경의 많은 번역본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오직 하나의 성경만 있을 뿐이다. 그 말씀은 성령하나님께서 그의 계시된 진리를 전하기 위해서 수단으로 사용하신 사람들에 의해서 양피지 혹은 우피지에 잉크로 기록된 것이다. 우리가 “성경”이라고 말할 때, 합당한 관점에서 유일한 성경은 영감받은 저자들의 자필로 쓴 원본 성경이다. 이 신적 원본은 원래 그 문서들(히브리어와 헬라어의 단어들과 문장으로 기록된 자료들)에 기록된 형식으로 보존되었다. 이 원본은 전체적으로 그리고 각각의  가장 작은 부분에서도 모두 절대적으로 무오하고 완전하였다. 바울이 “우리에게 주어졌다”고 말했을 때 그가 의미한 것은 이 원본 성경이었다. 또한 그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어진 것”과 그 때문에 “유익하다”는 등(딤후 3:16)의 말을 말했을 때, 그는 이 원본의 완전성을 말하는 것이었다.


        현재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오늘날 우리는 처음에 양피지나 우피지에 기록되었던 이 신적 원본의 조각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오늘날 우리는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완전한 원문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런 사실을 이용하여, 현대주의자들(성경 원본의 완전성을 믿지 않는)은 개혁주의 그리스도인들이 호소하는 무오한 성경은 전혀 없다고 오랫동안 주장해왔다. 그들은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은 무오한 성경이 무슨 소용인가?”라고 질문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든 시대에서 이 원문을 온전하게 지켜주신 것에 의해서, 우리가 지금 믿을만한 형태의 원문을 실제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섭리”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면 원문은 사라지지 않고 원래의 문서만 사라진 것을 보여주는 예들을 오늘날의 시대에서 찾아보기로 하자. 당신이 유언장을 썼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나서 당신이 만들어놓은 유언장의 복사판을 가지고 있었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원본이 사라졌다고 한다면, 복사본은 원본 그 자체와 정확하게 똑같은 문구로 여전히 보존되어 있을 것이다. 복사본에서 우리는 원본으로부터 다른 그 무엇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것은 “진리”와 정확하게 같고 원본과 같은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물론 오늘날 사진은 성경의 원본(혹은 필사본)이 닳아서 없어지거나 잃어버린지 오랜 시간이 지날 때까지 발명되지 않았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의 원문은 어떻게 보존될 수 있었는가? 그 답은 하나님께서 그 자신만의 놀랄만한 보호와 섭리로 그것을 보존하셨다는 것이다.  


                     -> B (복사본)   ->1, 2 (또 다른 복사본들)
A                   -> C (복사본)  -> 3, 4 (또 다른 복사본들)
(원본)             -> D (복사본)    -> 5, 6 (또 다른 복사본들)
                                         -> 기타의 복사본들



        이 간결화 된 표(역자 주, 원래의 그림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조금 변경함)에서 성경의 원래의 필사본은 A로 표시된다. A가 존재하는 동안에 몇 가지의 복사본들(B, C, D 등등)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 복사본들은 차례대로 후대에 또 다른 복사본들(1, 2, 3, 등등)의 기초가 되었다.


        여기서 우리가 인정할 것은 A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영감으로 인해 전적으로(그 어떤 오류도 없이) 완전하였다. 그러나 B, C, D와 1, 2, 3, 등등의 복사본은 일반적으로 실수할 수 있는 영감되지 않은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으로서, 전적으로 완전하지 않았다. 예를 들면, B의 사본은 A와 비교하여서 아주 약간의 완전하지 않음(오타를 했거나 혹은 한 두 개의 단어들이 빠져있는 것과 같은)을 포함하고 있음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이와 같은 과정은 그 이후의 사본들에게도 또다시 발생하였을 것이다. 1, 2, 3 등의 사본을 만든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실수를 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그들이 복사했던 이전시대의 사본들에 이미 존재하고 있던 실수들을 후대에 전하는 것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즉 그들은 이미 B, C 등의 사본들에 존재하고 있던 실수에 자신들의 실수를 더하여 범하였을 것이다.


        겉보기에는 A의 분실(아마도 사용으로 인해 닳아져서 없어진)이 이후 시대에 원문을 변조시키는 것을 진행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신성한 원문을 보존하시기 위해서 모든 요소와 수단을 통제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들어진 원본을 초기에 복사하도록 결정하신 일을 보게 된다. 사실, 각 사본마다 약간의 오류가 있지만, 그러나 그들 모두는 같은 점에서 오류를 가지고 있지 않다. B의 복사자는 사람이었기에 이곳 저곳에서 실수할 수 있다. C와 D의 복사자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다른 곳에서 각각 개인적인 오류를 범하였다. 그래서 B가 오류를 범한 곳에서 C와 D는 오류를 범하지 않았다. 결국 실제적으로 C와 D는 B의 오류를 반증해 준 셈이다. 그래서 정확한(혹은 완전한) 원문은 하나의 어떤 사본으로 남아있지 않지만, 여러 개의 사본들의 다수의 증거에 의해서 그들 오류가 항상 반증되었기 때문에, 원문을 잃어버렸거나 얻을 수 없는 것이 아니었다. 정확한 원문은 증거의 본문들(복사본들) 안에 완전하게 보존될 수 있었다.


        물론 위에서 보여준 표는 간단하다. 실제로 성경 본문을 손으로 쓴 필사본은 수천개에 달한다. 그리고 그들의 고유한 계통에 따라 그것들을 정리하는 것은 항상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그 문제에 대한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밝힌 과정은 실제로 진행되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고대의 시대로부터 남아있는 많은 사본들의 증거들을 부지런히 연구함으로서, 우리가 여기서 간단하게 살펴본 그 과정에 의해서, 헬라어 신약성경의 원문은 확실하게 보존되어서 오늘날 우리들 앞에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성경 본문을 손으로 복사하여 만들기 위한 노력은 자유로운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성경의 정확한 원문을 보존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신적 섭리에 의해 통제되었던 다른 원인들을 간단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1) 팔레스타인 밖에 세워진 초대 교회들은 고대 헬라의 언어와 문화권 안에 있었다. 헬라어는 에베소, 고린도, 데살로니가 등의 모국어였다. 따라서 바울과 다른 사도들이 기록하였던 언어는 그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이 매일 사용하던 언어였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언어로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을 들었다. 이것은 성도들 사이에서 “기억된”성경을 만들어내는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성경의 복사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그 어떤 오류라도 그 시대의 사람들은 알았을 것이다. (그들이 주기도문이나 혹은 시편 23편과 같은 일부 친숙한 성경 구절들을 기억한 것은 당신이 새로운 번역에서 그 차이점을 얼마나 빨리 알 수 있는가를 생각하면 알게된다.) 또한 그 당시에는 어떤 인쇄기계도 없고 단지 몇 개의 이전시대의 성경 복사본만 있었다는 것으로 그들은 우리가 오늘날 성경구절을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외우고 있었음을 기억하라. 그래서 특별하게 헬라어로 말하는 교회 안에서, 바로 처음부터 헬라어 신약성경은 복사자들의 실수를 아주 작은 양으로 줄이는데 도와주었던 살아있는 증인들을 소유하고 있었다. (2) 다음으로 종교개혁이 일어났을 때, 하나님은 그의 섭리로 사람들이 인쇄하는 기계적 수단을 발명할 수 있도록 하셨다. 이것 때문에, 성경의 본문은 오류가 더 진행됨 없이, 정확하게 수 천개의 복사본을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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