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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부 - 도피성과 대제사장의 죽음
김 경래  2013-05-24 20:48:53, 조회 : 2,894, 추천 : 544


제 3부 누구를 위한 메시아인가


누구를 위한 메시아인가?
누가 예수를 죽였나?
<도피성과 대제사장의 죽음>
유대인과 이방인
히브리어를 통해 보는 하나님의 의미
변화된 유대인의 고민
멀지 않은 구원



                                                     도피성과 대제사장의 죽음



     "당시 대제사장의 죽기까지 그 성읍에 거하다가 그 후에 그 살인자가 본 성읍 곧 자기가   도망하여 나온 그 성읍의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니라" (여호수아 20:6).



     살인 행위는 피를 흘리는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피흘림으로써 갚도록 되어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이기 때문이다(창 9:5-6 참조). 그런데 일부러 죽인 것이 아니고, 실수로 죽인 경우에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 중에 도피성제도가 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약속의 땅에 정착한 이후, 도피성을 두어 실수로 살인한 자들을 보호하도록 한 제도이다. 도피성은 어디서든지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교통이 좋은 곳에 위치하여야 한다(신 19:3 참조). 그리고 실수로 살인한 자들을 영접하여 그들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도피성에 피신하여 죽음을 면하게 된 살인자는 우선 회중의 판결을 받아야 한다. 그리하여 그가 실수로 살인한 것이 판명되면, 그는 다시 도피성으로 가서 거기서 평생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그는 도피성 안에서는 보호를 받을 수 있으나, 도피성 밖으로 나가는 순간부터 일체의 보호받을 권리를 상실하게 된다. 따라서 피살자의 가족이나 친척이 그 살인자를 도피성 밖에서 그 살인자를 발견하고 원수를 갚는 행위는 정당한 행위로 간주되어 전혀 법적 제재를 받지 아니한다(민 35:22-27).

     그러나 이 살인자가 도피성을 빠져 나와 안전하게 고향으로 돌아가서 살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있다. 그것은 바로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게 될 경우이다(민 35:25, 28). 이스라엘에서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당대의 책임을 맡은 대제사장은 오직 한 사람 뿐이었다. 오직 한 사람, 즉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어야만 도피성에 갇혀 나갈 수 없는 비운의 살인자가 그 성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이상에서 설명한 도피성제도는 우리 인간의 진정한 모습을 잘 그려주고 있다고 하겠다. 인간은 마치 실수로 살인한 자와도 같다. 살인 자체는 분명히 죽음을 면치 못하는 죄이다. 그러나 이 엄중한 죄는 애초에 본인이 고의로 저지르지 않았기 때문에 형벌을 재고할 필요성이 있게 된 것이다. 첫 사람 아담의 원죄가 모든 인류에게 전가되었다는 신학적 설명은 왠지 속시원한 설명 같아 보이지 않는다. 그의 죄를 온 인류가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좀 억울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인류의 책임이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아담의 범죄를 통하여 세상에 들어온 죄의 종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롬 5:12 참조). 그리고 죄의 값은 결국 죽음이다. 이런 점에서 모든 인간은 실수로 살인하여 죽음의 위험에 처해 있는 자의 입장과도 유사하다고 하겠다.

     하나님은 죽음에 직면한 인간에게 율법을 주시었다. 율법은 마치 도피성과도 같아서 그 안에 피신하러 들어온 사람을 보호하는 구실을 한다. 그러나 율법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그 보호 범위를 벗어나는 자를 죽음에서 구해낼 수 없으며, 그리고 보호받으러 그 안에 들어온 자일지라도, 진정 그의 문제를 해결한다기보다는, 그를 임시로 죽음에서 보호할 뿐이지, 결국은 그의 자유를 빼앗는 구실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율법 안에는 진정한 자유가 없다. 율법 안에 사는 한, 인간은 자신의 죄를 늘 기억하게 되며(롬 3:20), 율법에 얽매여 평생을 부자유 속에서 보내게 되는 것이다.

     도피성에서 인간의 진정한 자유를 찾을 수 없듯이, 율법 안에서는 죄로부터의 진정한 해방이 있을 수 없다. 율법은 일시적인 보호만을 제공해줄 뿐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문제가 쉽게 해결된다는 점이다. 이 사실은 마치 예수 그리스도('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임)의 죽음이 인간의 죄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여 온전한 자유를 주는 것과 같다. 예수의 죽음은 율법에 갇힌 인간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그에게 진정한 자유를 준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율법에 머물고자 고집하고 있다. 거기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자 안간힘을 쓴다. 율법도 '하나님의 의' 임에는 틀림이 없으나(롬 3:21), 그것은 '대제사장의 죽음'이 있기까지 인간을 죽음에서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이제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 그러므로 도피성을 나와도 안전한 때가 이른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너무나 오랫동안 도피성(율법)에 머물러 있으면서, 도피성 밖에는 죽음이 있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대제사장이 죽었으므로 이제는 안전하다는 복음을 믿으려 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아직도 도피성의 노예로 안주하고자 하는 것이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유대인은 이제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죽으신 것과 또 이 일을 통하여 그들이 이제까지 안주해온 도피성 곧 율법에서 해방되어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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