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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 강 Part 3 부활 연구 (4) 정황 증거
이드보라  2017-08-17 11:51:24, 조회 : 434, 추천 : 126

14. 정황 증거

부활을 뒷받침하는 다른 사실들은 없는가?

티모시 맥베이는 화학 비료로 만든 2톤 가량의 폭발물을 트럭에 싣고 오클라호마 시에 있는 연방청사 앞에서 폭파시켰다. 이로 인한 사상자는 168명에 달했다. 그러나 그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심지어 어떤 CCTV 에도 잡히지 않았다. 배심원단은 미국 내에서 발생했던 테러 사건 중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된 이 사건의 피의자인 맥베이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배심원단이 맥베이의 죄에 대해서 일말의 의심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검사들이 진상과 증거를 하나하나 조사한 후 정황 증거를 통해 완벽하게 그를 기소했기 때문이다.
증인대 앞에 선 173명의 사람들 중에 맥베이가 범행을 저지르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그들의 증언은 그의 유죄를 간접적으로 증명했다. 맥베이에게 트럭을 대여해 준 자영업자,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로 정부 건물을 폭파하겠다고 말해왔다는 것을 증언한 친구, 맥베이가 체포될 당시에 입은 옷에 폭발물 성분이 남아있었다고 말한 과학자 등등 여러 증언들이 있었다. 그리고 7백여 가지의 증거들은 맥베이가 빠져 나갈 수 없을만큼 완벽한 증거들이었다. 직접적인 목격 증언은 없었지만 이 사건에서는 정황 증거가 사용되었다.
맥베이는 목격자가 없었기 때문에 완전 범죄를 저질렀다고 생각했겠지만 정황 증거는 직접 증언 못지 않게 그를 범인으로 지목했으며 결국 그는 사형 수 감방에 수감되었다.

여태까지 우리는 빈 무덤에 대한 사실과 부활하신 예수의 출현을 목격한 기사들을 살펴보았다. 이제는 예수의 부활이 사실임을 뒷받침해 주는 정황 증거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 열 세 번째 인터뷰: 모어랜드 박사


모어랜드 박사는 남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철학자이다. 칸트와 키에르케고르의 관념 세계를 다루면서도 추상 세계에만 안주하지 않고 화학과 역사학의 학위를 지닐 정도로 과학적인 사람이다. ‘미국 철학 계간지’, ‘형이상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와 같은 전문 저널들은 그의 논문을 실었다. 또한 그가 저술하고 공저하고 편집한 책에는 ‘과학의 본질과 기독교’, ‘신은 존재하는가?’, ‘삶과 죽음에 대한 토론’, ‘창조론’, ‘죽음을 넘어서’, ‘영생의 증거’, ‘도전받는 예수’, ‘온 맘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와 같은 것들이 있다.


- 첫 번째 사실: 제자들은 죽기까지 믿음을 지켰다


정황 증거는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튼튼한 기초가 세워지기까지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단일적이지 않고 복합적인 성질을 가지는 증거들이다.

Q: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예수가 부활했음을 확신할 수 있도록 명확한 증거로 다섯 가지를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A: 어느 누구도 시비 걸지 않을 확실한 다섯 가지 증거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제자들의 변화된 삶과 부활에 대한 확신 때문에 생명까지 바쳤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셨을 때 제자들은 모두 낙담했고 절망했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보낸 메시야를 고통 가운데 죽게 내버려 두는 분이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제자들은 뿔뿔이 흩어지면서 ‘예수 운동’은 거기서 멈추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들은 직업을 버리고 다시 뭉치고 매우 특별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일에 헌신을 다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메시야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나 다시 사셨고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다는 것을 선포하는 일에 남은 생애를 바쳤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어떤 이익도 없는 일이었지만, 힘들고 어려운 삶이었지만, 감옥에 갇히고 결국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처형을 당하였지만 그리 하였습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 확신 외에는 이런 특별한 신앙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Q: 그러나 이슬람 교도들이나 몰몬교도들, 또 짐 존스나 데이빗 코레쉬의 추종자들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제자들이 목숨을 바쳤다는 것은 광신도라는 사실을 말할 뿐이지 그들의 믿는 바가 진리라를 것을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A: 양자의 차이점을 신중히 생각해 봅시다. 이슬람 교도들이 알라가 무하마드에게 자신을 계시했다는 믿음을 위해서 기꺼이 죽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계시는 공개적인 계시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이슬람 교도들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진리라고 그들은 생각하겠지만 사실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지요. 그들은 그 계시를 직접 목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진 부활하신 예수를 보았기 때문에 죽음까지도 감수한 것입니다. 마음 속에 다른 동기도 없고 잃을 것과 얻을 것도 없는 사람들이 자신들 눈으로 본 것을 이구동성으로 말한다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당신의 말대로 광신도라는 사실 뿐일까요?


- 두 번째 사실: 회의론자들의 회심


A: 정황 증거의 두 번째 부분을 말씀드리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그를 믿지 않던 강퍅한 자들, 기독교를 적대시 하기까지 했던 회의론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복음서에는 야고보를 포함한 예수님의 가족들이 예수님의 주장에 당황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를 대적했지요. 유대교에서는 랍비가 가족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매우 난처한 일이었는데, 복음서 저자들이 사실이 아닌 것을 기록할 이유가 없습니다. 사울은 바리새인이었기 때문에 유대인의 전통을 깨뜨리는 것은 이유불문하고 증오했습니다. 기독교를 이단시했고 기독교인들을 처형했던 그가 기독교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기독교 신앙의 변호자로 변화된 이유를 갈라디아서에서 설명합니다. 그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고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택하셨다고 하시는 음성을 직접 들었기 때문입니다.

Q: 기독교 비평가인 마이클 마틴이 ‘만약 바울의 회심이 예수 부활의 근거가 된다면, 모하메드가 이슬람교로 귀의한 것은 예수가 부활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근거가 된다. 왜냐하면 이슬람 교도들은 예수의 부활을 부인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마틴의 말처럼, 바울의 회심이 중요한 증거라면 모하메드의 회심도 똑같은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두 증거는 서로 상쇄된다는 말입니다.
A: 모하메드의 회심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그의 회심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는 동굴 속에 있을 때, 알라로부터 코란의 계시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장면을 목격한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모하메드가 사람들 앞에서 기적을 행함으로 자기의 말을 증명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추종자들이 모하메드를 따른 것은 초창기의 이슬람이 전쟁을 통해서 교세를 확장할 때, 그를 추종하는 자들은 무력으로 마을을 정복하고 이슬람으로 개종시키면서 권력과 힘을 얻게 된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서 사울은  초기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목격했지요. 공개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에서 자신이 기적을 행한 일을 상시켜줍니다. 고린도 교회들이 뻔히 알고 있는데 거짓말은 할 수 없습니다. 바울의 회심과 모하메드의 회심은 전혀 다릅니다. 이전까지의 것을 완전히 뒤엎을 수 있었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본 것, 그리고 그의 사도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기적을 행한 일이 있습니다.


- 세 번째 사실: 핵심 사회 구조의 변화


모어랜드 박사는 정황증거의 세 번째 부분을 설명해 주기 위해서 유대인의 문화에 대한 중요한 배경 지식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바벨론, 앗수르, 바사, 그리스, 그리고 로마에 의해서 700년간 박해를 받아오고 있었다. 많은 유대인들이 포로로 잡혀가고 흩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유대인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나 그 당시 살고 있던 히타이트인, 암몬인, 앗수르인, 바사인, 바벨론인 등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들은 다른 나라에 잡혀가고, 다른 민족과 결혼하고, 자기 민족의 정체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남아 있는 것은 그들에게 민족적 정체성을 부여해 준 그들의 사회 구조 때문이다. 그들은 자손들에게 사회구조를 전수해 주고 안식일마다 모여서 기념하며 어려가지 의식들을 통해서 강화시켰다. 그들은 이런 사회 제도를 하나님이 주셨다고 믿었다. 모어랜드 박사는 유대인의 독특한 사회 구조 속에 나타난 예수님에 대해서 말을 이어갔다. 예수라는 랍비가 나타나 삼 년 동안 가르치고, 사람들을 끌어 모았으며 십자가에서 처형되었다. 그러나 그가 죽고 난 5주 후에 만 명이 넘는 유대인들은 예수가 새로운 종교의 창시자라고 주장했다. 어릴적부터 중요하다고 배워왔던 다섯 가지 사회 제도를 모두 바꾸거나 포기해 버렸다는 것이다.

Q: 어떻게 예수의 제자들이 다섯 가지 사회 제도를 바꾸거나 포기해 버렸습니까?
A: 첫째, 아브라함과 모세 시대 이후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동물의 희생 제사를 드렸던 것이 깨졌습니다. 자기의 죄를 동물에게 전가시켜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누린다고 했었으나, 예수가 와서 죽고 나서 그를 따르는 유대인들은 더 이상 희생 제사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둘째,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주신 율법을 지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것은 이방인들과의 구별이었는데, 예수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를 따르는 유대인들은 모세의 율법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자신들의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셋째, 유대인들은 매주 토요일이 되면 종교적 행위 외에는 아무일도 하지 않으면서 안식일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이며, 가족의 구원이며, 민족과의 바른 관계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가 죽은 후 1500년동안 지켰던 전통이 바뀌었습니다. 안식일이 아니라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여 주일에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넷째, 유대인들은 유일신론, 한 분이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유일신론을 가르치면서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하나님을 가르쳤습니다. 유대인들의 믿는 바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지요.
다섯째, 그리스도인들은 온 세상의 죄를 지고 고통받고 죽는 메시야 예수를 말했지만, 유대인들은 로마 군대를 쳐부수는 메시야, 정치 지도자를 믿도록 교육 받았습니다. 수많은 유대인 공동체가 사회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수세기 동안 자기들을 지탱해오던 다섯 가지 핵심 제도를 기꺼이 포기한 것을 보십시오.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Q: 사람들의 신앙은 견고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에서 뉴에이지로, 불교로, 혼합 종교로 왔다갔다 하지요. 박사님이 말씀하신 그런 종류의 변화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A: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강한 신념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아주 강한 것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사상에 대한 태도는 주로 방어태세이지요. 오래된 것을 가치있다고 여깁니다. 유대인들 사회에 일어났던 일은 일상적이고 사소한 것이 아닙니다.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사회적 지각 변동이었지요. 이유없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 네 번째 사실: 성찬과 세례


Q: 박사님은 초대 교회 당시에 등장한 성찬과 세례의식을 말씀하시는데, 종교마다 특별한 의식과 관습은 당연합니다. 성찬과 세례를 부활의 증거로 들 수 있습니까?
A: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이나 인격을 찬양하기 위해서 모이지 않았습니다. 주기적으로 모여서 성찬을 나눴던 이유는 단 한 가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끔찍하고 굴욕적인 방법으로 죽임 당했음을 기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존 F 케네디를 사랑하고 그를 기념하는 사람들은 그가 러시아와 대결했던 일, 시민의 권리를 증진시킨 일, 그의 카리스마적인 성격등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오스왈드에게 살해당한 일을 기념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합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이 더 큰 영광으로 나아가기 위해 죽음의 길을 걸으셔야만 했기 때문이라고 믿었습니다. 그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이기시고 부활하셨기에 기념할 수 있었습니다.

Q: 세례는 어떻습니까?
A: 처음에는 유대 전통에서의 세례형식을 빌려 왔습니다. 그러나 신약 성경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믿은 것입니다. 세례도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합니다.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하고,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Q: 성찬과 세례가 신비 종교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A: 신약 시대 이후까지 죽었다가 살아난 신을 믿는 신비 종교는 없었습니다. 굳이 빌려왔다면 새로 생긴 신비종교가 기독교의 것을 빌려 갔겠지요. 또 세례의식은 유대인의 전통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두 예식은 최초의 기독교 공동체 때부터 있었습니다. 다른 종교가 예수님의 죽음의 의미에 영향을 줄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 다섯 번째 사실: 교회의 출현


모어랜드 박사는 큰 문화적 변동에 대해서 역사가들이 조사할 때 그 변화를 초래한 원인을 연구한다고 하였다. 교회가 생겨난 것은 예수의 죽음 직후였고 생긴지 20년이 채 되기 전에 로마 황실까지 들어갈 정도로 급속하게 성장했으며 로마 제국 전체를 압도했다. 기독교가 로마제국을 이겼습니다. 나사렛 예수의 등장으로 인해 역사 속에 부활이라는 형태의 큰 구멍이 뚫렸다면 세속학자들은 그 구멍을 메꾸기 위해서 어떤 의견을 내놓을 것인가?
교회의 출현 역시 부활하신 예수를 증거하는 정황증거이다. 그러나 모어랜드 박사는 교회의 출현이 가장 강력한 증거라고 하지는 않았다. 다른 종교들도 이렇게 성장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사실만 가지고는 정황증거의 힘이 없다. 하지만 다른 사실들이 축적될 때 정황증거는 높은 가치를 갖게 된다.

모어랜드 박사는 정황 증거를 설명하였다. 만약 예수가 부활하지 않았다는 평결을 내리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 사실을 모두 반박해야 한다고 했다. 저자는 박사가 제시한 다섯 가지의 정황 증거를 녹음 테이프를 돌려 다시 들었다. 다섯 가지 사실이 모여서 만든 정황 증거는 죽음마저도 불사했던 제자들, 회의론자들의 삶이 완전히 뒤바뀐 것, 유대인들이 수세기간 지켜왔던 사회제도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킨 것, 성찬과 세례의 갑작스러운 등장, 교회의 출현과 놀라운 성장이었다.
이 다섯 가지 사실들을 종합해 볼 때, 부활이 아니고서는 이런 사실들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모어랜드 박사의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황 증거는 간접 증거이지만 다른 유력한 증거와 증언들과 더불어 결정적인 결론에 다다르게 만든다. 기네스북에 가장 성공한 법률가로 이름이 올라간 라이오넬 럭후 경은은 수년 동안 부활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엄밀하게 분석한 후에 ‘부활의 증거는 티끌만큼도 의심할 수 없는 증거이다. 너무도 분명해서 불가항력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의 결론과 같은 말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


- 마지막 단계


이야기의 마지막에 모어랜드 박사는 놀라운 이야기를 하였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사건이 지금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배운 사람, 못 배운 사람, 가난한 자, 부자, 사색적인 사람, 감성적인 사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세계 곳곳에서 말이다. 그들 모두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 부활하신 예수님이 자기의 삶을 변화시킨 사건이라 증언한다고 박사는 말했다.

Q: 박사님도 그런 경험을 했습니까?
A: 예수님의 말씀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직접적인 길을 활짝 열어줍니다. 이것은 마지막 쐐기를 박는 마지막 증거입니다. 1968년 미주리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할 당시, 저는 냉소주의자였죠. 그런데 예수님의 메시지들을 비판적으로, 그러나 열린 마음으로 검토한다면 믿음을 갖기에 충분한 증거가 그 안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니 예수님이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내 인생을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매우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30년동안 수백 가지의 구체적인 기도 응답을 받았고, 설명할 수 없는 일들도 체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상상할 수 없을만큼 변화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Q: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말씀하시는 것은 위험하지 않습니까?
A: 저는 경험만을 신뢰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제 말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증거를 살펴보면 알 수 있고, 경험이 그 증거들을 뒷받침해 줄 거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부활의 증거가 사실이라면, 증거 자체가 경험적 검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Q: 경험적 검사란 무엇입니까?
A: 예수께서 지금도 살아계시고, 나는 그분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그 사실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피고인이 유죄라는 확신을 갖기에 충분한 증거가 있고 유죄의 결론을 내리게 되었을 때, 유죄선고를 하는 마지막 단계를 생략하면 그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그것을 경험적으로 검사해 보는 마지막 단계를 밟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 증거가 가리키는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입니다.

Q: 증거가 어떤 특정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면, 그것을 따라서 경험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것이 합리적인 행동이라는 말이군요
A: 맞습니다. 경험을 통해서도 그 증거를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 단계죠. 증거는 반드시 경험적 검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 연구 문제 ))

1. 모어랜드 박사가 제시한 다섯 가지의 정황 증거 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있는 것은 무엇인가? 왜 그러한가?

2.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신념이 틀렸을 경우, 당신의 영원한 생명이 저주를 받을 수도 있다고 믿는다면 당신은 그 신념을 버린다거나 다시 생각해 볼 마음이 있는가?

3. 모어랜드 박사는 마지막에 경험적 검사에 대해 말하였다. 체험보다 선행되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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