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Henderson Christian Seminary in New York

은혜, 은혜, 하나님의 은혜

Home About Us Academic Program Admissions News &
Event
Gallery Contact Us
LOGIN

 



제 14 강 Part 2 (8) 은혜, 회개를 통해 영혼에 불이 켜지는 것
이드보라  2017-12-08 12:49:26, 조회 : 313, 추천 : 63

8. 은혜, 회개를 통해 영혼에 불이 켜지는 것

“밑바닥이 드러난 내 인생에 은혜의 수문을 열어 준 것은 회개였다.”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보지 않고는,
그분의 은혜를 참으로 알 수 없다.
그분의 거룩하심 앞에 낮아지지 않고는,
그분의 사랑으로 높이 들릴 수 없다.

- 드류 다이크


루이스 팔라우는 열정적인 전도자이다. 그와 시카고 근교의 식당에서 식사를 했을 때, 그는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자세한 것은 알지 못했지만 루이스의 아들 앤드류가 주님을 멀리 떠나 있다는 말에 그 자리에서 식사를 멈추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었다. 아버지 루이스의 얼굴은 절절한 애정이 서려 있었다. 온 세상의 허다한 무리들에게 예수님을 전했던 그였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의 사라지지 않는 간절한 소원은 아들의 영혼이 구원받는 것이었다.

앤드류는 루이스와 팻 팔라우 사이에서 태어난 네 아들 중에 셋째이다. 그가 태어났을 때 앤드류의 외할머니는 휠체어를 타고 와서는 자연스럽게 예언을 했다. “루이스, 이 아이는 앞으로 전도자가 될 거라네” 외할머니의 말은 예언적 선포인지 그냥 희망 사항인지 모르지만 그 말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았다.

그러나 그 희망은 일찌감치 사라져 버렸다. 겉으로만 그리스도인인 척 할 뿐, 그는 영적으로 냉담하고 강퍅했다. 술과 마약에 빠지고 여자들과 놀아나고 유수한 기독교 대학에서 쫓겨났다. 하는 일 없이 젊은 날을 헛되이 보내며 욕심을 채우기 위한 거짓말과 속임수의 달인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계속 기도했다.


- 나쁜 선택을 일삼던 하루하루


루이스와 함께 식당에서 즉각적인 기도를 하고도 20년이 더 지난 후에 앤드류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는 바보였습니다. 잠언서에 기록된 미련한 자의 모습은 바로 제 모습입니다.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고, 안일하고, 부모를 근심케 하고, 지식이 없고, 행악으로 낙을 삼고, 미련한 것을 말하고, 교만하고, 속이고, 죄를 가벼이 여기고 교만한 모습이요”

“제가 했던 결정들은 나쁜 것들 뿐이었어요. 누가 제일 미친 짓을 하고도 그 다음날 웃을 수 있는지 내기를 하던, 사고뭉치였어요”

자기 자신을 정확히 평가하고 있는 솔직한 앤드류의 모습은 내 젊은 날과 비슷하기까지 했다. ‘무엇이 그를 그 지경에까지 몰아갔을까? 집안에 위선이 있었을까? 아버지에게서 혹시 모를 상처나 학대를 받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아니요, 전혀요.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그저 제 자신과 사랑에 빠진 것이지요. 멋있어 보이고 싶어서 괜찮은 패거리에 속하고 싶었어요. 이기적이고 제멋대로 살아갔어요. 하나님에 대한 반항심도 많았고요. 기독교를 진리로 믿었냐고요? 아마도 진리일 거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였어요. 어쨌던 관심이 없었어요. 죄에 빠져 살았을 뿐이에요.”

앤드류는 부모님에게 이런 모습을 철저하게 숨겼다. 교회 중고등부에 속해서 성경 구절을 암송하고 선교 대회에 참석하고 예배를 출석했다. 부모님을 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았던 앤드류는 교회의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기독교 세계 안에서 움직였다. 그러나 이내 그의 비행이 시작되었다. 기물파손, 고속도로에서 석유통에 불지르기, 학교 운동장에서 화염병 터뜨리기, 파이프 폭탄 만들기, 도둑질과 음주에 빠져갔다. 대마초로 시작해서 마약에 손을 댔고 부모님이 집을 비운 사이에 집에서 파티를 열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술을 먹고 운전하다가 남의 집 앞마당에 있는 차를 들이받았죠. 모두 도망갔지만 결국 걸려서 딱지를 받았어요. 교묘하게도 저만 빠져 나갔어요. 걸리는 날에는 잠시 뉘우치는 척을 했고, 걸리지 않으면 점점 대담해졌어요.”

앤드류는 캘리포니아 남부의 바이올라 대학교에 진학했다. 새로이 만난 친구들을 대하는 방법도 역시 파티와 술이었다. 그는 오리건 대학교로 옮겨가면서 코카인과 환각성 마약에 손을 대기도 했다. 감시하는 사람은 없었고 그의 타락의 길은 깊이 깊이 들어가며 빠져 나올 줄을 몰랐다.

아버지 루이스는 그의 악순환을 끊어 보려고 학교를 그만두고 유럽에 가서 인생 경험을 쌓아 보라고 권유했다. 앤드류는 웨일스에 있는 고급 의류점에서도 북아일랜드에서도 망가진 인생을 회복하지 못했다.


- 아들아, 넌 하나님의 사람이 되려고 태어났다


“아버지는 저를 끝까지 놓지 않았어요. 어릴 때는 함께 산책을 하며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 주셨지요. 아버지에게 부탁을 받은 아버지의 친구분들은 늘 저를 불러 식사를 사 주시며 그리스도를 전해 주었어요. 또 아버지는 제게 늘 편지를 쓰셨죠. 아버지의 마음이 드러나 있는 편지요.”

앤드류의 아버지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했던 진심어린 복음의 소리들을 아들에게도 해주었다. 아버지는 앤드류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되려고 태어났다는 '인생의 목적'을 말했다. 하나님은 너를 인도하기 위해서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모셨고, 그의 대신 받으신 벌은 영원히 죄를 없애주었다는 복음과 함께 아들이 예수님께 확실히 마음을 열게 해달라는 아버지의 간절한 염원은 구구절절히 편지에 드러났다. 언제까지고 아들을 위해서 기도의 힘을 쓰는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아들이 온 마음을 다해서 예수님을 따르는 삶,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바랐다.

“아버지는 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뿐임을 아셨습니다. 저는 눈이 멀어 전혀 보지 못했는데, 아버지는 늘 복음의 능력을 확신하였던 거지요.”


- 밑바닥까지 떨어진 순간


아버지에게서 편지를 받고 몇 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도 여전히 그는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었다.

“술과 파티에 의존하는 이유가 달라져 있더군요. 술과 파티를 이용해서 제 삶의 모든 죄와 수치를 가린 겁니다. 맨 정신으로는 잠을 잘 수 없었어요. 불안했고 내가 상처 주고 속인 사람들이 기억나서 두려웠어요. 낙담에 빠져 버렸어요. 함께 술 마실 상대도 없어지고 혼자 취해 잠들곤 했지요. 어느 날, 영원에 대한 의문이 들었어요. 내 인생도 텔레비전처럼 지지직거리게 될까? 그것으로 끝이 날까? 이런 생각을 하면 아무런 답도 얻지 못한 채 그저 기운이 빠졌어요.”

앤드류는 그의 기억 속에서 가장 밑바닥까지 떨어진 그의 모습을 들려주었다. 한번은 친구들과 밖에서 진탕 술을 마시다가 길거리의 노숙자와 욕하기 시합을 하게 되었고 결국 그를 발로 차며 폭력을 쓴 일이 있었다.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저속한 앤드류의 지난 날이었다. 또 한 번은 나이트 클럽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나이트 클럽의 화장실에서 어떤 남자가 저를 잡더니 ‘너 신자구나’ 하는 거예요. 아는 사람도 아니었어요. 혹시나 어릴 적 교회에서 알았던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네 신자예요’라고 말을 해버렸죠”

“그럼 그렇지, 너는 사탄의 추종자야, 맞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말과 비웃음을 동시에 흘리고 남자는 사라졌다고 했다.

‘왜 나는 그 사람에게 사탄의 추종자로 보였을까? 일종의 초자연적인 대면이었을까?’ 아주 어두운 세력을 상대하는 것처럼, 귀신을 대면한 것처럼 그에게는 강한 인상으로 남은 일이었다.


- 마침내 결단하다


앤드류를 포기하지 않았던 아버지 루이스는 자신의 전도대회에 아들을 초대했다. 앤드류는 전도대회인 자메이카로 가면서 카리브해의 태양 아래에서 맥주를 마실 것을 기대했지만 루이스는 아들의 영적 저항에 다시 한 번 돌파구를 열고 싶었다.

자메이카에서 묵은 민박집의 주인과 그의 가족들은 따뜻하고 친절했다. 그들에게서는 생생하게 임재하시는 예수님이 보였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자신의 중독을 치유하시고 관계를 회복시키셨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을 들은 앤드류는 본인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가 전도대회에서 전한 메시지는 이전과 다르게 들렸다. 다른 이들의 삶을 온전히 변화시킨 하나님의 음성이 그의 귀에도 들려온 것이다. 늘 아버지가 전하는 메시지였음을 나중에 깨달았지만 그 날은 꼭 자기를 두고 한 말처럼 들렸다. 부자 청년의 이야기였는데, 주님께서 앤드류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듣게 해주신 것이다.

“주님, 저도 새로운 방향으로 가고 싶습니다. 부디 제 삶 속에 들어오십시오. 천국을 원합니다. 옳은 길을 원합니다. 싫어하면서도 끊을 수 없었던 모든 일, 끊고 싶습니다. 원하면서도 할 수 없었던 모든 일, 하고 싶습니다.”

앤드류는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사람들을 초청하는 아버지의 말에 앞으로 나아가지는 않았다. 자기의 결단이 뭔가 이성적으로 보였다. 떨리는 마음으로 아버지에게 결단의 마음을 전했을 때, 왠지 모를 어색함이 있었다. 부모님은 잘했다며 격려해 주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약간 유보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그 다음에 일어날 일들을 미리 보고 아시기라도 한 걸까?


- 하나님과의 부당 거래


앤드류는 교회에 나가면서 새로운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새로운 앤드류는 한 달밖에 가지 못했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술과 마약, 그리고 여자들과 다시 얽히고 말았다. 그는 모든 것이 부끄러웠다. 친구들은 비웃었고 스스로도 수치스러웠다.

“저는 부자 청년과 공통점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온전히 헌신할 것을 요구하셨지만 그는 재물을 포기하지 않았었죠. 저도 저만의 쾌락 왕국에서 왕노릇 하던 삶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붙들고 있었던 거예요. 그러나 자마이카에서 드렸던 기도는 옳은 방향으로 내딛은 첫 번째 발걸음이었어요. 그러나 아주 가볍고 얄팍한 정도였죠. 하나님께 부당한 거래를 하자고 한 것이나 다름 없어요.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좋은 것, 용서, 죄책감에서의 해방을 원합니다. 하지만 저를 버릴 수는 없습니다. 라고 하면서요”

그는 독일의 신학자 본회퍼가 경고했던 값싼 은혜를 인용하면서 하나님은 그렇게 흥정하는 분이 아니라고 했다. 본회퍼가 말한 값싼 은혜는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베푸는 은혜, 회개를 요구하지 않는 용서, 본인의 자백이 없는 사죄, 제자도나 십자가가 없는 은혜, 성육신하여 살아계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은혜’였다.

우리는 하나님께 값비싼 은혜를 구해야 한다. 그 은혜가 값비싼 이유는 죄를 드러내기 때문이고 은혜인 이유는 죄인을 구원하기 때문이다.


- 주님, 제 마음을 엽니다


앤드류는 자마이카에서 묵었던 민박집을 다시 찾아갔다. 그 집의 딸인 웬디의 매력에 반했고 그리스도를 향한 그녀의 깊고 견고한 믿음에 마음이 끌렸다. 그들을 만났을 때 앤드류는 그리스도인으로 행세하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그들은 앤드류의 가면을 꿰뚫어 보고 있었다. 그래서 앤드류는 그의 영적인 방황과 실패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웬디의 친구 스티브는 앤드류에게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단하고 나면 으레 성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함께 기도하고 성경을 읽자고 권유했다.

새벽에 함께 무릎을 꿇고 스티브와 로마서 12장을 읽었다. 그러나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하는 좌절감에 눈물을 쏟고 말았다. 영문학 전공자인 앤드류는 이 본문의 뜻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스티브는 앤드류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갔다. 해마다 열리는 그리스도인들의 수련회에 참석하여 며칠동안 교제하고 기도하고 예배를 드리며 성경을 배웠다.

“주님, 제 마음을 엽니다. 부딪혀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모든 쓰레기에 마음을 열었으나 이제 주님이 주시려는 것에 마음을 열려고 합니다.”


- 찰칵, 영혼에 불을 켜 주시다


수련회에서의 공부의 초점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능력, 그분의 권위, 거룩하심과 신적 속성, 성경 속에 나타난 우주의 창조주와 왕이신 하나님 등 거룩한 주제였다. 또한 성령이 세상 속에 역사하여 사람들의 죄를 깨우치게 하시고 그들을 하나님 나라로 이끌어 속에서부터 변화시킨다는 내용도 배웠다. 시간이 갈수록 앤드류는 그 엄위하신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고 싶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진짜인지, 이 모든 게 사실인지 확실히 알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초자연적인 만남을 요구했다. 주님을 보여달라는 기도, 제 앞에 서신다면 진짜로 믿겠노라는 기도를 줄기차게 했다. 그러나 진실하게 마음을 다해 기도했음에도 하나님은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으셨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앤드류는 기도했다.

“주님께 가지 못하게 저를 막는 게 무엇입니까?”

그 즉시 심령에 분명한 응답이 느겨졌다.

“앤드류, 정말로 알고 싶으냐?”

“하나님, 도대체 무엇입니까? 저를 주님께 가지 못하도록 막는 게 무엇입니까?”

즉각적으로 앤드류는 그 순간을 체험했다. 하나님께서는 앤드류의 눈을 열어 모든 것을 보여주셨다. 그것은 그의 거짓말과 속임수, 도둑질, 교만과 자존심, 중독, 기만과 위선, 그리고 냉담함과 상처를 주는 행동들이었다. 그의 죄가 보였다.

숨을 몰아쉬며 앤드류는 바닥에 엎드렸다. 죄에 대한 부끄러움과 가책이 마치 처음 느껴지는 것처럼 고함을 지르며 흐느껴 울었다.

“제가 어찌 이렇게 바보였습니까? 용서해 주십시오. 부디 다 없애 주십시오. 이대로는 살 수 없습니다. 이 모든 쓰레기를 안고 있는 나에게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심령에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앤드류의 마음을 적셨다.

“앤드류야, 너의 죄를 자백하면 내가 능히 너의 불의를 사할 수 있다. 내가 깨끗하게 할 것이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네 죄를 옮기고 다시는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앤드류는 떠올려 주시는 대로 죄를 자백했다. 그는 작은 방에 들어가서 자기의 언어로 죄의 자백을 쏟아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비참한 자신의 모습을 혹독하게 목격하며 주의 은혜의 회복을 맛보았다. 그 고백들이 이어진 지 두 세시간 후에 앤드류는 자기 영혼에 찰칵 불을 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안도감을 느꼈다. 그를 옭아매던 모든 것에서 해방된 것 같았다. 예수님이 자유롭게 해주신다는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모든 사람에게 말하겠습니다.”

“그렇게 될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네 기쁨의 원천은 나다. 지금까지 너를 위해 기도한 이들이 있다. 그 기도의 능력을 모르겠느냐?”

오랜 세월 그를 위해 기도해 주신 부모님이 생각났다. 앤드류를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아버지의 부탁으로 전 세계에서 그를 위해 기도해 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 우리의 회개를 기다리신다


전에 자마이카의 전도대회가 끝난 후 아버지께 말씀드렸을 때와는 다르게 반응이 왔다. 아버지는 ‘너의 회개, 바로 그걸 기다렸단다.’라고 말해주었다.

회개는 반항아가 하나님께 가는 유일한 길이었다. 그분의 거룩하심과 자신의 타락상 앞에 서야만 했다. 은혜의 수문을 열어준 것은 회개였고, 그 은혜는 앤드류의 삶과 영원을 바꾸어 놓았다.

앤드류는 신학교에서 공부했다. 전심으로 예수를 따르는 새로운 길에 들어서서 팔라우 사역기관에 합류했다. 아버지의 짐꾼 역할부터 시작해서 여러 도시와 지역 교회에서 봉사했다. 그리고 집회를 기획하며 아버지와 함께 복음전파에 힘썼다.

앤드류의 이야기는 내 안에 생생한 기억을 불러 일으켰다. 내 아내 레슬리는 일찌감치 그리스도인이 되어 삶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그 때문에 나는 거의 2년 반동안 법학 지식과 언론인으로써의 경험을 살려 기독교를 탐구하고 조사했다. 그 때는 몰랐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나에게 능력을 주셨던 것을 깨달았다. 신기루처럼 생각했던 기독교에 대한 증거들이 쌓여가는 것을 보면서 나의 회의론은 무너져갔다. 그리고 앤드류처럼 영적으로 활짝 열리는 시점에 이르렀다.

1981년 11월 8일 주일 오후에 나는 기독교에 대한 찬반 논쟁과 증거의 계산을 끝냈다. ‘예수 사건’의 판결에 도달하는 순간이었다. 그것은 지적인 동의를 뛰어 넘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내 영혼의 타락한 실상 앞에서 무너지는 순간이기도 했다.

자존심과 자아 숭배, 술과 불법적 관계, 그리고 교만에 온통 사로잡혀 있던 나였다. 나처럼 도덕관념이 없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그러나 하나님께 눈이 뜨이던 그 순간 내 모든 죄가 홍수처럼 밀려왔다. 그 역겨운 광경에 나는 기겁을 했고 내 죄를 밝히 드러내는 그 빛을 피해 달아나고 싶었다.

그 순간 나는 요 1:12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는 구절을 찾아냈다. 주의 은혜를 구하며 죄를 고백하는 나에게 하나님은 응답하여 주셨다. 그리고 나는 고아 스테파니와 중독자 저드, 죄인 크레이그와 살인자 도이크, 그리고 전과자 코디와 간음한 브래드처럼 죄를 용서받고 하늘 아버지의 집에 초대받았다.

그 뒤로 30년 동안 내 삶은 모험과 충족의 새로운 길을 지나왔다. 상상도 못할 방식으로 하나님은 나에게 그 분과 사람들을 섬길 문을 열어 주셨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런 예고도 없이 내 몸과 영혼의 건강에 고비가 찾아왔다.



(( 개인과 소모임 나눔을 위한 질문 ))

1. 앤드류는 ‘주님께 가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자신의 타락한 실상을 똑똑히 보고 나서, 하나님이 삶의 주권자 되심과 깨끗케 하심을 받아들였다. 당신의 영적 여정은 어디쯤 와 있는가? 하나님께로 한 걸음 더 내딛지 못하게 당신을 가로막는 벽이 있는가?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7  제 16 강 Part 2 (에필로그) 거저 받은 은혜, 거저 주는 인생으로    이드보라 2017/12/21 59 270
16  제 15 강 Part 2 (9) 은혜, 빈 손이라도 주님만으로 족한 것    이드보라 2017/12/14 76 268
 제 14 강 Part 2 (8) 은혜, 회개를 통해 영혼에 불이 켜지는 것    이드보라 2017/12/08 63 313
14  제 13 강 Part 2 (7) 은혜, 용서 못할 누군가를 용서하게 하는 것    이드보라 2017/12/01 88 296
13  제 12 강 Part 2 (6-2) 은혜, 누군가의 삶을 실제로 살리는 것    이드보라 2017/11/22 72 307
12  제 11 강 Part 2 (6) 은혜, 누군가의 삶을 실제로 살리는 것    이드보라 2017/11/17 69 240
11  제 10 강 Part 2 (5-2) 은혜, 한계선이 없는 것    이드보라 2017/11/09 65 286
10  제 9 강 Part 2 (5) 은혜, 한계선이 없는 것    이드보라 2017/11/02 64 268
9  제 8 강 Part 2 (4-2) 은혜, 착한 사람, 잘나가는 사람에게도 필요한 것    이드보라 2017/10/26 65 265
8  제 7 강 Part 2 (4) 은혜, 착한 사람, 잘나가는 사람에게도 필요한 것    이드보라 2017/10/12 65 291
7  제 6 강 Part 2 (3-3) 은혜, 모든 매임에서 풀려나는 것    이드보라 2017/10/12 64 302
6  제 5 강 Part 2 (3-2) 은혜, 모든 매임에서 풀려나는 것    이드보라 2017/10/05 66 270
5  제 4 강 Part 2 (3) 은혜, 모든 매임에서 풀려나는 것    이드보라 2017/09/27 74 288
4  제 3 강 Part 2 (2-2) 은혜, 영원히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는 것    이드보라 2017/09/21 75 320
3  제 2 강 Part 2 (2) 은혜, 영원히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는 것    이드보라 2017/09/14 93 328
2  제 1 강 (1) 나는 누구보다 은혜에 고팠다    이드보라 2017/09/05 118 397
1  제 1 강 강의 소개 및 계획    이드보라 2017/09/05 104 303

    목록보기 1
       

 
www.hendersonny.org // email: info@hendersonny.org

Copyright © 2018 Henderson Christian Seminary in New York
NY : 40-36/38 78th Street, Elmhurst, NY 11373
General and Admission Office of NY & NJ 718.810.3248 or 646.338.7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