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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강 Part 2 (7) 은혜, 용서 못할 누군가를 용서하게 하는 것
이드보라  2017-12-01 20:15:41, 조회 : 349, 추천 : 102

7. 은혜, 용서 못할 누군가를 용서하게 하는 것


“죄의 결과는 결코 덮을 수 없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가장 뼈아픈 죄까지도 구속하시고, 그 일을 선하게 쓰신다.”

은혜로 살려면 내 인생 이야기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전부 인정해야 한다.
그늘진 면을 인정할 때 내가 누구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된다.

- 브레넌 매닝


브래드 미첼은 신학교를 졸업하고, 어느 기도 사역 기관의 지도자를 지냈던 인기있는 강사였다. 그는 유년기의 첫사랑과 결혼했고, 세 자녀를 둔 성장하는 교회의 담임목사였다. 그리고 내 친구이다.

그는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교회에서 사임하겠다는 발표를 하고 있었다.

“저는 간음으로 혼인 서약을 어겼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가족과 여러분에게 죄를 지었습니다. 제 죄를 회개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으시지만, 저는 이렇게 실망시켰습니다.”

그는강단에서 내려와서 아내에게 갔다. 그리고 둘은 내내 함께 울었다.

오늘날 부부간의 부정은 흔한 일이 되고 말았다. 성도들 사이에서도, 목회자들에게서도 볼 수 있는 비참한 현실은 신문에 비참할 정도로 꾸준히 대서특필 되고 있다. 그러나 설교자와 배우자가 겪는 고통과 몸부림, 상실과 굴욕까지 말해주는 기사는 별로 없다.

은혜를 수없이 말해왔던 목사가, 십자가의 신학을 설교하고 탕자의 이야기를 가르치고, 그리스도인들의 은혜를 말하며 하늘의 용서를 말하던 목사가 자신의 죄와 수치에 파묻히면 은혜가 한없이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다.

과연, 결혼 서약을 짓밟고 공공연히 자신을 욕되게 한 남편에게 은혜를 베풀 수 있을까? 위선자로 드러난 남편은 끝내 자신을 용서하는 자리에 이를 수 있을까? 어쩌면 자신을 용서하는 일이야말로 은혜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일지도 모른다.

사실 우리도 저마다 이러한 문제들, 즉 우리 마음에 상처를 준 가까운 사람들(내 경우는 아버지)을 용서하는 문제, 그리고 결코 넘지 않기로 맹세한 도덕적 선을 넘은 자신에게 느끼는 죄책감의 문제로 힘들어하지 않는가? 우리를 실망시킨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돌을 던지고 싶지만, 과연 우리 중에 누가 먼저 돌을 던질 수 있겠는가?

브래드는 아내와 함께 앉아 자신의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리고 하나님과 아내와 자신에게서 은혜를 찾고자 그동안 걸어온 과정도 함께 들려주었다. 이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도움이 된다면 그런 고통은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함께 가는 길


브래드와 하이디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만났다. 브래드의 여동생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하이디는 브래드와 금새 친해졌다. 브래드의 집이 인디애나폴리스로 이사한 후 하이디를 만나지 못하다가 5년 후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브래드는 하이디에게 반했고 어렸지만 그녀에게 프로포즈했다. 데이트를 허락할 나이도 아니었지만, 서로의 마음속에서는 미래의 남편과 아내였다. 멀리 떨어져 살았기에 서로 편지를 통해서 각자의 영적인 신앙생활도 공유하면서 그들은 성장해갔다.

브래드가 휘튼대학의 중창단원으로 유럽을 여행할 때, 그는 웅장한 성당, 그러나 텅 빈 유럽의 성당을 보았다. 빼어난 건축미와 영적 껍데기를 보면서 씁쓸했다. ‘머지 않아 미국의 교회도 이렇게 되겠지, 가만히 보고 있을 수는 없다.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야 한다’는 성령의 감화를 느꼈다.


- 사역의 성공 가도를 달리다


목회학 석사 학위를 받고 장기간 인턴으로 사역을 하던 브래드는 미네소타 주의 교회의 담임목사로 가게 되었다. 여섯 가정 뿐이던 교회는 성장하여 400명 이상의 성도들로 채워졌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를 즐거워하며 믿음 안에서 자라나는 성도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면서 감격과 기쁨을 가졌다. 그러던 중 브래드는 미국의 큰 교회에서 남성 스포츠와 기도 사역의 책임자로 부름받게 되었다. 그는 하이디와의 결혼 생활 중에 세 자녀를 두면서 사역의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 사역은 잦은 출장이 있었고 스트레스는 가중되었다. 하이디와의 대화는 줄어들고 문제를 덮어두어 화평을 유지하려는 자세를 취하게 되었다. 갈등이 생기는 것이 싫어서 감정을 누르고 분노를 억압했다.

몇 년 후 브래드는 미시간 주 어느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다. 그가 사역한 지 6년만에 교인이 1,800명에서 4,000명이 되었고, 세례교인은 열배로 증가했으며 헌금은 두 배로 많아졌다. 영적으로 방황하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예수님을 영접했고 브래드는 새신자들과의 소통과 그들을 인도하는 데 많은 중점을 두고 사역했다. 브래드에게 좀 더 깊은 설교로 청중들을 채워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나 그는 그들의 의견에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다. 그들에게서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없다고 생각하며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여기며 교만해했다.

그 후 브래드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교회로 옮겨가 사역을 하기 시작했다.


- 솔솔 풍겨 오는 유혹의 냄새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교회로 사역지를 옮겨가면서 브래드와 하이디는 떨어져 살게 되었다. 전학가지 않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싶어하는 딸의 말과 집이 쉬이 팔리지 않는 이유도 있었다. 매달 한 주씩 비행기로 아내와 자녀들이 있는 미시간 주의 집으로 다녀가기로 했다.

몇 달이 지나면서 부부관계에는 좌절과 긴장이 깊어졌다. 하이디는 용감한 척 했지만, 사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안을 혼자 꾸리면서 고달픈 편모의 삶을 이어갔다. 브래드가 한번씩 올 때를 제외하고는 전화나 이메일, 화상 채팅이 전부였다. 브래드 또한 좋은 교회에 가 있으면서도 정서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한다. 권리의식이 생기고 교만과 방어적인 태도를 가졌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더 나은 자격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 것처럼 말이다.

문제가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하고 소통했어야 하는데, 솔직하게 말했어야 하는데 부부 사이는 점점 소원해졌다.

어느 날, 미시간 주의 한 유부녀가 신앙을 되찾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며 브래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처음에는 소속 교회의 목사에게 말해보라고 권했으나 그녀는 브래드와 대화가 잘 통한다며 계속 도움을 부탁했다. 브래드는 그녀와 이메일을 주고 받고 신앙 서적을 권유하면서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고 급기야 밀회를 나누기에 이르렀다.

“그때부터 외도가 시작되었나요?”

“외도라고 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사소한 부주의라고 자기를 속이는 겁니다. 죄의 무게가 줄어들고요. 사실대로 간음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 죄의 무게에 짓눌리다


“처음 그 사람을 만나러 갈 때부터 제 스스로 발길을 돌려 반대쪽으로 도망을 가야 했습니다. 알면서도 일부러 밀어붙였습니다. 그럴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지요. 그정도로 기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하나님이 이 일 때문에 제 사역이 무너지게 하지는 않으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제 죄를 하나님이 보호해 주실 거라고 생각했다니..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죄를 짓고도 자신이 무사한 줄 착각하지만 하나님은 기다려 주시는 겁니다. 우리 스스로 회개하기까지요. 아니면 죄가 가득차서 그분의 징계를 받겠지요.”

브래드는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러고 싶지 않았다. 상대의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도 의문이었다. 발각될 것이 끔찍하게 두려웠다. 설교할 때면 위선자라는 생각에 괴로워 어쩔 줄을 몰랐다.

“제 사역에는 능력도, 성령의 기름 부음도 없었습니다.”

“죄와 수치심과 죄책감의 무게가 얼마나 무겁던지요. 그 모습은 하이디가 보기에도 아무런 생기가 없어 보였다고 합니다. 에너지도 열정도 없이 죄의 무게에 짓눌려 있었어요. 설교하기 전에 하나님께 자백했지만 이내 다시 위선의 삶으로 돌아갔어요.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차단하다보니 제 마음이 무뎌지게 되더군요.”

석달 동안 지속되었는 간음은 죄가 가득차고 들통이 났다. 해변가에 앉아서 브래드는 바닷속으로 들어가 영영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죄의 처참한 결과


자살하려는 생각은 오래 가지 않았다.

“겁쟁이가 되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저지른 일을 스스로 책임져야 했습니다.”

브래드에게서 간음에 대한 얘기를 들은 하이디는 헛구역질을 하며 혼란스러워 했다. 미래가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 아픔은 말로 하기 힘들었다.

브래드는 이틀 후에 교회의 지도자들을 만나 사임했고, 그 주일에 회중 앞에서 간음 사실을 알리는 수치를 감내했다. 세명의 자녀에게도 고백했다. 그를 무척이나 아끼고 자랑스러워 했던 부모님께도 알려야 했다.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는데 시간은 별로 걸리지 않았다.

브래드의 가족은 살던 집에서 나와 어느 노부부의 집에 세를 들었다. 수입의 90%를 잃고 나서 직장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는 지방 방송국에서 일하고 쥐꼬리만한 수입으로 기름값과 전화비만 충당하며 살았다. 그 기간동안 그는 자신의 혈장을 110번이나 팔아서 돈을 마련했다.

하이디는 최악의 순간을 기억했다. 상담사에게서 성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권유 때문이었다. 당혹스럽고 불공평하고 끔찍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지금 브래드와 하이디는 내 앞에서 나란히 앉아있다. 이런 수치스러운 일을 겪었으면서도 그들에게서는 적의나 원한을 찾을 수 없었다. 부정에서 화해로, 상처에서 치유로 옮겨간 내막은 무엇이었을까?


- 은혜를 받아들이고 남편을 용서한 하이디


하이디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에서 용서는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이 반드시 요구하시는 것이라 배웠다. 전에 없던 커다란 시험이 그녀 앞에 있었기에 그녀는 결단해야만 했다. 계속 구주와 동행할 것인가, 아니면 이 순간 자기 마음을 따를 것인가?

“성경은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라’고 말합니다. 저도 그리스도에게 은혜로 죄의 용서를 받았듯이 브래드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원한이 저를 삼킬텐데, 그를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브래드와의 관계가 이미 틀어진 마당에 힘들다는 이유로 하나님과의 관계마저 나빠지고 싶지 않았어요. 하나님과의 순종의 관계에서 시작했지요. 과정은 너무 힘들었어요. 상처가 깊었지요. 그러나 용서하기로 결단했어요. 용서를 베푸는 쪽을 결정하면 감정은 따라오려니 생각했어요. 은혜는 감정이기 전에 결단이니까요.”

주님이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신 것에 비할까? 그의 용서하심에 비할까? 하이디는 주님의 은혜와 용서에서 영적인 유익을 얻었다. 하이디는 브래드를 용서하기로 마음먹고 정확하게 무엇을 용서해야 하는지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브래드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었다. 고통스러웠지만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생각했다. 브래드는 창피하고 수치스러웠지만 하이디의 용서 앞에 위로를 받았다. 때로는 감정이 앞서서 용서하고 싶지 않기도 했다. 그러나 하이디는 주님께 용서와 감정이 일치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그 긴 과정을 이겨냈다.

“저는 브래드에게서 후회와 회개를 보았어요. 이 모든 일로 그의 마음은 산산조각이 나 있었어요. 그 때문에 저의 신뢰가 점차 살아났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혼을 싫어하시기에 기도했어요. 도와달라고,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녀는 기도하면서 엄청난 영혼의 성장과 교훈을 얻었다. 결혼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그 분의 선하심, 신실하심, 은혜에 대해서 말이다. 하나님은 절실할 때마다 수 많은 방식으로 이 가정을 도우셨다. 친구들의 물질적인 도움과 연락들은 그들이 다시 설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었다.


- 은혜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용서한 브래드


브래드는 상한 심령으로 회개하며 끝없이 후회하고 자책했다. 그리고 그 가정에 불러온 해로운 결과를 직시했다. 그는 그리스도께 용서 받았는가? 그렇다. 하나님의 은혜는 가장 극악한 죄까지도 용서하신다. 그는 하이디에게 용서받았는가? 그렇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정절을 지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브래드는 스스로의 죄와 수치와 자책에서 해방감을 가졌는가?

“일부러 회중 앞에서 죄를 얼버무리지 않고 그대로 시인했습니다. 저한테 직접 들어야 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어요. 완전히 구제불능의 죄인이 된 제가 너무 미웠고 그 수치감을 떨치기가 어려웠어요. 그런데 성경 말씀을 따라서 그것을 의지적으로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하나님에게서 오는 게 아니다, 과거의 일은 죄임이 분명하지만 로마서 8장 1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슬퍼하고 상실감에 빠질 수 있지만, 행동의 결과에 대한 아픔이 있지만 그것은 수치는 아닙니다. 후회하지만 그것은 수치가 아닙니다. 수치를 느끼는 순간, 그것은 원수의 수작에 넘어가는 거지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제 죄값을 다 치르셨는데 제가 수치에 빠지는 것은 주님이 지신 죄를 제가 도로 지는 것이지요. 주님은 제가 형벌과 수치심 속에서 살아가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이 제 형벌을 모두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덕분에 자유를 얻고 은혜 안에서 담대함을 얻었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에 수치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를 징계하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징계가 제게 유익임을 알아야 했습니다. 히브리서 12장에 나와 있듯이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 안에 거룩함과 의와 평강과 고침을 낳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려 한다면 그것도 하나님의 일에 저항하는 것입니다. 제 죄를 직시하고 그분이 해주시는 변화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달아나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았어요. 계속 교회에 나갔고 성도들과 관계를 유지했어요. 그들은 우리와 함께 기도해 주고, 지혜를 나누어 주고, 감시해 주고, 격려해 주었어요. 어떤 남침례교의 한 임원분은 제게 전화를 걸어서 ‘죄를 짓고도 하나님이 회복시키셔서 계속 사용해 주신 성경 인물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어요.”


- 치유하시는 하나님


나는 40년 전의 대학친구가 떠오른다. 그녀는 나에게 임신 사실과 남자친구가 떠나갔다는 사실을 동시에 알리며 아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구했었다.

“아기가 너를 방해한다면 없애 버려. 뉴욕에 가서 의사를 알아봐, 돈은 마련하면 되고. 별 문제 아니야”

이런 말을 조언으로 했던 나였다. 10년 후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로도 자꾸만 생각나는 장면이다.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며 위로를 받았으나 수치를 떨치기 어려웠다. 나는 이 세상에 있지 않은 그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미안하다고, 다시 그 때로 돌아가 그 일을 되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무엇보다 천국에서 만날 날을 고대한다고 썼다. 오랫동안 간직했던 편지는 결국 없어졌다. 그리스도가 나를 온전히 용서하셔서 씻으신 것처럼 그 편지도 그렇게 없어졌다. 그 분의 은혜가 내 수치를 가져갔다.

브래드와 하이디는 상담사에게서 ‘언젠가 당신들은 이 일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도울 거예요’라는 말을 들었다.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뼈아픈 죄까지도 구속하시고 그 일을 선하게 쓰셨다.

- 우리가 도와드릴 수 있어요

오하이오 주의 열린 기독교 음악 축제에 15,000명의 사람이 참석했다. 그 자리에 선 신임 목사 브래드는 ‘부부 관계 바로 세우기’라는 이름의 사역 기관을 통해서 의사소통, 친밀함, 갈등 해결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 브래드와 하이디에게 다가온 부부가 있었다.

“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석 달 전에 남편이 외도 사실을 털어 놓았어요. 우리한테 무슨 희망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이디는 연민의 마음으로 다가가 말했다.

“예, 우리가 도와드릴 수 있어요.”


(( 개인과 소모임 나눔을 위한 질문 ))

1. 이번 장의 제목은 "은혜, 용서 못할 누군가를 용서하게 하는 것"이다. 브래드와 하이드의 이야기를 통해서 당신이 생각하는 '용서 못할, 그러나 용서하게 하는' 은혜의 대상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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