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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강 : 복음을 전한 후에 어떻게 해야 할까? (1)
김 에스더  (Homepage) 2017-11-24 12:22:18, 조회 : 307, 추천 : 69

6. 복음을 전한 후에 어떻게 해야 할까? (1)


        복음전도를 나간 우리는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보게 된다. 이 반응들은 우리 복음전도 방법에 영향을 준다.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말을 듣고 그 명령대로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도 많이 있다. 또한 그 명령대로 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모두 똑같지 않은 것처럼, 그 명령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반응도 모두 같지 않다.


1) 부정적 반응


        첫 번째의 부정적 반응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태도이다. 우리들에게도 어떤 문제는 쉽게 결정할 수 있지만, 또 어떤 문제들은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힘들어할 때가 있다. 어떤 것들은 그 선택을 결정하지 못한 채, 가능한 한 오랫동안 결정을 유보하기도 한다.


        복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이다. 많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결정하지 않은 미결의 상태로 놓아둔다. 아마도 그들은 자신의 필요를 깨닫지 못하여서 우리의 메시지의 중요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것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히 무관심하거나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결정하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위험 속에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의 중요성도 확신하지 못한다. 그들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반역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무관심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모르고 있다.


        아직 결정을 못한 사람들은 무수히 많고 그들의 미결정의 이유도 다양하다. 사람들이 우리에게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해도, 우리는 강요할 수 없고,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미결정을 잘했다고 칭찬해서도 안된다.


        사도행전에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에게 행한 바울의 설교가 기록되어 있다. 그들 가운데는 복음을 들었을 때, 회개와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하지만, 탐욕 때문에 여전히 설교를 다시 듣기를 원했던 사람이 있다.

행 24:25-26


        아그립바 왕의 경우는 단번에 복음을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복음에 대해 본질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 26:28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는가는 알 수 없지만, 그들은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것인지 아닌지를 반드시 결정을 해야 한다. 그 결정은 미결의 상태에 나둘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 살고 있는 한, 우리는 하나님과 자아 가운데 어느 하나를 반드시 주인으로 섬기고 살게 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의 부정적인 반응은 ‘좀 더 기다려야 겠다’는 태도이다. 기다리는 사람은 결정하지 않은 사람과 비슷하다. 결정하지 않은 사람은 기다리는 사람일 수 있다. 혹은 단순히 결정의 결과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기다릴 수도 있다.


        기다리는 사람은 기독교의 신앙을 거부하면서도 최소한 아직은 그 문을 닫아버리기를 원치 않는 사람일 수 있다. 그렇지만 자신의 죄에 대한 회개를 아직은 바라지 않는 사람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아직 결정하지 않은 사람들이 아닐 수 있지만, 결정으로부터 자유롭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어떤 이유로든 결정하는데 좀 더 시간을 갖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도 우리는 결정을 강요하거나 요구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에게 그런 기다림이 가지는 위험성을 분명하게 전할 수는 있을 것이다.


        기다리는 것은 거절의 또 다른 형식으로서 부정적인 반응에 속한다. 거절과 기다림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에 대해 긍정으로 바뀔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 때까지는 모두 복음을 거부하는 답을 보여준다.


        우리들이 복음을 전한 후, 그들이 좀 더 기다리겠다는 반응을 보인다면, 그것은 당정 결정을 했을 때, 그것이 주는 요구들에 대해 상당한 두려움이 있음을 의미한다. 기다리는 것은 결국 당장은 그 상태, 믿지 않는 상태에 머무르기를 원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만약 그들이 복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이 든다면, 복음을 명확하게 전하는 것으로 끝을 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계속 기도를 해야 한다. 그들이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전했다면, 그것으로 복음을 진실하게 전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복음을 신실하게 전할 수 있을 뿐, 그 이후의 일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다.

고전 3:6


        우리는 성령의 역사를 위해 기도하고 소금과 같은 삶을 보여주고 기쁨과 진실된 삶을 살도록 힘씀으로서 그들을 도와주어야 한다.


        아마 그들은 그리스도와는 관계없이 계속 살겠다고 결심했다 할지라도, 우리들과의 관계는 계속 보존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기다린다고 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알고 있지만 우리들과 단절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우리와의 관계를 지연시킬 것이다.


        또한 그들은 자기들이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심하고 있다고 인정할지도 모른다. 그러면서도 죄에 대한 회개를 미루기도 한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그러나 거룩하지 않은 삶에 안주하고 싶은 이유 때문일 수 있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그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발견하면서도 주저하는 욕망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기다리라고 말한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어떤 사람의 경우,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정하는 일을 중단시키는 것이 실제로는 그를 돕는 일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그의 삶 속에는 훼방꾼들이 가득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을 어지럽히고 혼란시키고 좌절시키고 심지어 조롱하는 사람들로 가득할 것이다. 그러나 처음에 이런 사람들이 있는 것은 그다지 나쁜 일은 아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다고 결심했다 할지라도, 그들은 자기들에게 그것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을 안다. 그것은 그들의 삶의 새로운 변환점, 실질적으로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변화이다. 그들은 거기에 뛰어들기 전에 기다리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이 그들에게 마음속에서 이 변화에 반응하는 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세 번째의 부정적인 대답은 ‘지금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이 태도는 분명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결정하지 않은 사람도 아니다. 이것은 어떤 면에서 거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마도 앞으로 혹은 언젠가는 달라질 수 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에게 우리가 기대할 것은 별로 없다. 지금은 아니라는 의미는 결국 아니라는 답을 약간 완화시켜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혹은 비록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언제든지 자기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거나 점잖게 말한 것일 수 있다.


        네 번째의 반응으로, ‘절대 아니다’가 있다. 이것은 부정적인 반응 중 가장 심한 반응일 것이다. 이들이 보여주는 확신은 분명 그가 복음을 얼마나 부정적으로 느끼는 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성경에 의하면, 비기독교인들은 영적으로 죽어있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에 대해, 영적 진리에 대해 죽은 자들이다. 우리는 이처럼 복음을 완강하게 거부하는 자들도 존중해야 한다. 그들을 만날 때 마다 간청할 필요는 없다. 이런 간청은 오히려 그들을 더 질색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그들의 부정적인 반응의 힘을 하나님께서 언젠가 그들을 변화시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실 수 있음을 기억하고 계속 신실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런 반응을 하는 사람들도 우리의 지속적인 기도가 필요하다. 우리는 그들 곁에서 기독교 복음의 중대한 진리를 증거하는 삶을 계속 보여 주어야 한다. 우리들의 삶과 인격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가 교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고 보살피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토 의 문 제>

1. 본문에서 말하는 복음에 대한 네 가지의 부정적인 반응 중, 당신에게 도움이 된 것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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