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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 강 (제14장) 약속의 성취(1)
이드보라  2018-04-12 19:16:21, 조회 : 214, 추천 : 58

제 14 장
약속의 성취(1)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다시 옮기지 못하게 하며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전에 내가 사사에게 명령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와 같지 아니하게 하고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삼하 7:8-16


언약은 하나님의 약속이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그의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실 것과, 안전하게 거할 땅을 주실 것과, 참다운 안식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리고 다윗의 씨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집을 지을 것이며, 하나님은 다윗의 왕위를 영원토록 견고케 해주시겠다는 약속을 주셨다.


- 위대한 이름의 약속


하나님이 주신 이 약속들이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분명한 것은 오늘 우리의 시점에서 이 약속들이 모두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다윗은 위대한 왕이었다. 그는 다른 모든 왕을 평가하는 기준점이 되었고, 선지자들의 미래에 대한 예언의 중심에는 다윗 왕가가 연결되어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11장에서 ‘이새의 줄기’에서 날 ‘한 싹’에 대해서 예언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가 나서 세상을 정의와 공의로써 지혜롭게 통치할 것을 예언했다(렘 23:5). 호세아 선지자도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게 될 하나님의 백성들의 미래를 예언했다. 미가 선지자는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 에브라다에서 태어날 통치자를 예언했다(미 5:2). 그 뿐인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부르는 신약의 복음서들은 예수님의 탄생이 곧 다윗의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시겠다는 약속의 성취임을 밝히 보여주고 있다.

위대한 이름에 대한 약속은 다윗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속한 모든 백성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졌다. 삼하 7:14에서 하나님은 다윗 왕가의 왕에 대해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라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다윗 왕가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맺으신다. 신약 시대의 신자들도 그러한 관계의 연속선상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다. 즉 오늘날의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름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성취하시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각 성도들은 사실상 다윗과 같은 사람들이다. 스가랴 12장 8절에서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고 말씀했다. 여기에서 ‘예루살렘 거민’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킨다. 그들 중 가장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과 같을 것’이라고 말씀한다. 양을 치던 목동이었던 다윗이지만, 하나님께서 뜻하시니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인 왕이 되었던 것을 보라. 지금 예수 믿는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의 눈에 하찮게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뜻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반드시 위대하게 만드신다. 누구도 이것을 막을 수 없다.

요한계시록 3:21에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와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고 말씀한다.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는 영예와 특권을 주신다는 말씀이다. 또한 베드로전서 2:9에서는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한다. 지금 우리들에게 허락하신 성도라는 이름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이름인지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다윗의 언약을 보며, 내가 언약을 받은 것과 같이 기뻐하고 감격할 수 있다.


- 땅과 안식의 약속


사실 땅에 대한 약속은 아브라함 때부터 존재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400년간 종살이 한 다음부터 안식의 약속이 추가되었다. 물론 안식의 개념은 창조한 일곱째날 하나님이 안식하신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안식이 약속의 형태로 주어진 것은 출애굽 사건 이후라고 봐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루를 택하여 안식일로 지켜야 하는 계명을 받았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서 안식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대개 안식의 약속은 땅의 약속과 함께 간다. 신명기 3:20에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쪽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땅을 받아 기업으로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말씀하셨다. 안식을 주시겠다는 말씀과 땅을 받아 기업으로 삼게 하시겠다는 말씀을 함께 상용하고 계시다.

신명기 12:9-10에서는 더욱 명확하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 이르지 못하였거니와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 거주하게 될 때 또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너희 주위의 모든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를 평안히 거주하게하실 때에’. 여기서도 안식과 기업, 그리고 땅의 개념이 동일시되고 있다.

땅과 안식의 약속은 다윗 언약에서 등장했다. 이스라엘은 주변 세력으로부터 위협이 많았으나 하나님은 다윗과 더불어 땅과 안식의 약속을 재확인해 주셨다. 왕상 4:20-25절의 말씀은 이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보여준다.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게 되었다는 말씀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을 기억나게 한다. 솔로몬 시대에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나타낸다. 또한 동쪽 유프라테스 강부터 서쪽 애굽까지 솔로몬의 지배하에 들어간 것도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성취된 것을 보여준다(창 15:18). 솔로몬이 그 방대한 영토를 직접 다스린 것은 아니지만 각 나라들로부터 조공을 받으며 그들을 감독하고 통제했다. 이것은 솔로몬이 통치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솔로몬이 온 세상을 지배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가 온 세상에 미친다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솔로몬 시대에는 물질적 풍요와 평화가 있었다. 다윗에게 주어진 땅과 안식의 약속은 솔로몬 시대에 성취되었던 것이다.


- 그림자와 실체


솔로몬 시대의 풍요와 안식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성경의 약속은 단지 몇몇 사람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다. 다윗에게 주어진 위대한 이름의 약속이 우리들에게까지 미치는 것처럼 솔로몬 시대에 이루어진 풍요로운 땅과 평화로운 안식의 약속또한 마찬가지이다.

솔로몬 시대의 땅의 풍요와 안식은 창세기의 에덴동산과 흡사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솔로몬 시대의 평화와 안식은 창조시의 목적이 완전히 실현될 때를 예시하는 그림자의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하면 신약 시대 안에 있는 성도들이 받아 누리게 될 것을 본보기로 보여주는 것이다. 오늘날의 신자들은 그 때의 백성들처럼 풍요와 평강의 복을 받는다. 그래서 우리는 기뻐하고 감격해야 한다.

현실이 그렇지 않은데 어찌 기뻐할 수 있느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성경의 역사는 관념적이거나 사변적인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경험된 실재의 사건들이다. 우연에 의한 것도 아니요,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일어난 실재이다. 그 약속은 우리들에게 반드시 실제로 이루어질 것이다. 미가서 4장에서 선지자 미가는 미래에 있을 구원에 대해서 예언했다.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질 평화롭고 풍요로운 세상을 말씀한다. 특히 4절의 말씀은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라’고 증거한다. 예수님으로 인해 도래할 미래의 복된 시대에는 솔로몬의 시대에서 누렸던 풍요로운 땅과 평화로운 안식이 함께 임한다는 말씀이다.


- 영적인 실재


오늘날의 신자들이 예수 안에서 누리를 풍요로운 땅과 평화로운 안식의 복은 무엇일까? 솔로몬 시대의 것이 그림자요 모형이며, 예수님으로 인해 시작된 시대는 실체라는 점을 생각하며 이해해 보자. 솔로몬 시대의 것은 물리적 공간으로서의 땅과 정치, 사회적 형편으로서의 평화였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시는 구원은 그런 것을 훨씬 뛰어넘는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그것은 부활이라는 형태로 새 하늘과 새 땅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어떤 것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영적인 풍요와 평화와 안식의 실체이다. 예수님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통치 안으로 들어가는 것, 즉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하나님 나라’안으로 들어가는 것, 이것이 현재 우리가 받는 ‘땅’이라는 말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한다. 솔로몬 시대의 사람들은 겨우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는 복을 받았지만 오늘날의 성도들은 예수님 안에서 영생에 이르는 복을 받는다. 잃어버린 에덴동산이 회복되고 그 동산 중앙에 있는 생명나무의 실과를 따먹는 시대가 열리며 이 풍요를 누리는 주인공이 되었다는 말이다.

아담의 범죄이후에 에덴동산은 화염검과 그룹들로 인해서 들어갈 수 없었다. 대제사장이 어린 양의 피에 의지하여 일년에 한 번씩 성전의 지성소에 들어갔던 일은 언젠가 생명나무로의 접근이 허용될 것을 보여주신 그림자이다. 이제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이 오신 후로 성소의 휘장이 찢어지고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이 활짝 열린 것이다.

신자들이 솔로몬 시대의 정치적 안정과 물질적 풍요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큰 복을 누리게 되었다는 것은 조금도 과장이 아니다. 다윗에게 주신 존귀한 이름의 약속과 풍요로운 땅과 안식의 약속은 성취되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신자들은 이제 다윗처럼 존귀한 이름을 가졌으며 예수님 안에서 풍요로운 땅과 평화로운 안식을 얻은 사람들이다.




(연구 문제)

1. 다윗의 언약속에서 함께 받은 당신의 위대한 이름은 무엇인가?

2. 오늘날의 성도들이 얻은 땅과 안식의 약속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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