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Henderson Christian Seminary in New York

다 윗 언 약

Home About Us Academic Program Admissions News &
Event
Gallery Contact Us
LOGIN

 



제 13 강 (제13장) 다윗과 나단
이드보라  2018-03-29 17:58:56, 조회 : 254, 추천 : 63

제 13 장 다윗과 나단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                                                삼하 7:4,17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다윗을 대표로 하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셨다. 그들의 관계는 다윗언약에서 처음 맺어진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때부터 시작되었다. 다윗언약은 이미 존재하던 관계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이었다.


- 하나님의 대언자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언약을 맺으셨지만 다윗에게 직접적으로 말씀하지는 않으셨다. 선지자 나단을 통해서 늘 다윗에게 말씀하셨다(사무엘하 7장 4-5절, 17절). 나단은 하나님과 다윗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하며 모든 말씀들과 계시대로 알려주었다.

다윗에게 직접 말씀하지 않고 나단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까닭은 무엇일까? 왕과 선지자, 제사장의 직분은 구별되어 있었다. 분리된 역할을 갖고 있었으면서도 동시에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왕권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었다. 구약 시대의 선지자의 직분은 왕직의 특성을 규정짓는 존재였다.

선지자라고 하면 문자적으로 ‘먼저 아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앞일을 미리 알고 말해주는 예언의 기능을 먼저 떠올린다. 예언의 기능이 선지자들에게 중요한 기능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엘리야 선지자는 아합 왕가를 향해 ‘수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않을 것’을 예언했고,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뒤 칠십 년 만에 다시 회복할 것도 예언했다. 이사야 선지자는 약 200년 후의 일, 즉 고레스왕이 사로잡힌 유다의 포로들을 본국에 돌려보낼 것을 예언했다. 또한 동정녀에게서 메시야가 탄생할 것도 예언했다. 그러나 모세는 선지자로써 미래의 일을 예언하기보다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아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기록하는 일을 주로 했다. 예언의 기능이 주된 선지자의 기능이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하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모세의 모범을 따르고 있다. 율법에 준하여 우상숭배를 강력하게 금하고 이를 물리치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선지자들은 사회정의의 문제에 민감했다. 권력자들의 부당한 착취에 대해서 침묵하지 않고 공의에 대해서 선포했다. 이와 같이 선지자들은 선지자의 원류인 모세의 그늘 아래에 있었다. 선지자의 주된 임무를 살펴볼 때, 단어의 어원과 뜻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선지자-Prophet 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신의 계시를 선포하고 해석하는 자’를 말하는 희랍어 ‘프로페테스’에서 온 말이다. 이 단어의 뜻으로 볼 때에 프로페테스는 신의 계시를 직접 받는 것(피티아)이 아니라, 신의 계시를 전하고 해석하는 일을 담당했다. 그러나 구약의 선지자들은 이 단어의 뜻과는 다르게,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고 그 계시를 선포하는 일을 감당했다. 그래서 영어의 Prophet 을 사용할 때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구약시대에 있었던 선지자로 번역된 히브리어 ‘나비’는 어떤 문맥 속에서 사용되었을까? 출애굽기 7장 1-2절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대언자로써 형 아론을 붙여주시겠다는 내용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고 말씀한다. 바로와의 관계에서 모세는 신, 즉 하나님의 역할을 하고, 아론은 모세의 대언자 역할을 한다. 여기서 대언자가 바로 히브리어 ‘나비’를 번역한 말이다. 아론은 모세의 선지자로써 모세를 대신하여 바로에게 말하는 대변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서 구약 성경의 ‘나비’의 역할이 무엇인지 밝혀진다. 그들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대언자였다. 사무엘하 7장에서의 나단 선지자도 하나님의 대변인으로써 말씀을 전하고 있다. 왜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직접 말씀하지 않으시고 대변인인 나단을 통해서 말씀하셨을까? 이는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를 나타내 보이시기 위해서였다. 즉 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하여 왕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왕직이 하나님의 신적 통치를 대행하는 기관이며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나라를 다스려야 했다.

구약의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왕의 등장과 함께 선지자의 활동이 본격화된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고 말씀하신 이후에 모세는 선지자의 표본이자 원류로써 일을 수행했다. 모세 이후부터는 왕의 직분이 등장하기까지 이렇다 할 만한 선지자의 활동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 후로 왕정시대가 세워지면서 선지자의 활동이 본격화되었다. 사무엘, 나단, 갓, 엘리야, 엘리사 등의 선지자들은 모두 왕정시대의 선지자들이다.

왕정 시대를 기록한 사무엘서는 왕의 족보에 대한 소개와 왕의 탄생과 성장 이야기 이전에 선지자 사무엘의 탄생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기도와 사무엘의 탄생, 그리고 사무엘이 어릴 적에 엘리와 그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장으로 있는 성소에서 자라난 일, 그리고 한 밤중에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신 일 등을 기록한다. 왕국의 건설과 왕의 등장에 초점을 맞추는 책의 초두에 선지자의 등장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유는 대언자로서 선지자의 역할이 갖는 중요성 때문이다.

왕과 선지자가 함께 등장하고 활동하게 된 것은 왕국의 운영이 선지자의 대언하는 말씀에 따라 운영되어야 함을 나타낸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제각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인간 나라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주관하는 하나님 나라가 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고 말씀한다(엡 2:20). 구약 교회인 이스라엘 국가와 마찬가지로 교회와 성도들의 삶이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


또한 왕이 세워지는 과정은 모두 선지자를 통해서 이루어졌다. 사무엘 선지자에 의해서 사울과 다윗이 지명되었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게 하셨다. 선지자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는 자에게 성령이 임하고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 왕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의도로 선지자로 하여금 왕이 될 사람에게 기름을 부어서 왕을 세우도록 하셨을까? 왕직은 선지자의 대언의 말씀에 따라서 수행되어야 할 직분이기 때문이다. 왕이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나라를 다스리고 모든 통치행위는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것이어야 했다.

사무엘서에서 사울 왕권은 실패하는 것을 본다. 그가 실패한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사무엘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무엘이 오기까지 칠일동안 제사를 드리지 말라는 말씀에 불순종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선지자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 그와는 달리 다윗은 언제나 선지자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다윗의 죄가 사울 못지 않게 컸지만 그는 한번도 선지자와 대립한 적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잘못을 책망할 때 언제나 겸손히 엎드리며 회개했던 다윗이다. 권력으로 선지자의 입을 막거나 그의 말을 무시하려 들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다윗은 최고의 통치자로써 국가의 중대한 사업인 성전 건축을 하고자 했으나, 나단 선지자가 안된다고 하자 두 말 없이 이를 따르는 순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윗왕국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를 가장 이상적으로 구현해 냈다.


- 말씀에 의한 나라


그렇다면 새 언약 시대에 속한 우리들에게는 이 내용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새 언약 시대의 하나님 나라의 운영 원리도 다윗 시대와 다르지 않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운영된다. 다윗의 시대보다 더욱 완전한 형태로, 이상적인 모습으로, 새 언약 하에서 말씀에 의한 나라의 원리가 구현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새 언약의 머리이시며 왕이시고 선지자로 계신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거듭 당신 자신이 선지자이심을 밝히셨다(마 13:57, 막 6:4, 눅 4:24, 13:33, 요 4:44). 그리고 당시의 많은 사람들도 이를 인정하기를 ‘그 선지자’라고 했다. ‘그 선지자’는 모세에게 미리 말씀하시고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언하신 내용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직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셨다. 그는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써 가장 완전한 왕이시자 가장 완전한 선지자이시다. 때문에 오늘날의 성도와 교회는 다윗 시대의 언약 백성과는 비교할 수 없는 완전한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복을 얻는다.

새 언약 백성인 우리들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두말 할 것도 없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한다. ‘그 선지자’이신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그 말씀이 우리의 온 몸과 영혼을 사로잡게 해야 한다. 구약 이스라엘에서 장래 일을 말하고, 꿈을 꾸고, 이상을 보는 것은 모두 선지자들이 했던 일이다. 그러나 요엘 2장 28-29절의 말씀을 보면 선지자의 일들이 장차 때가 되면 자녀들, 늙은이들, 젊은이들, 여종과 남종 할 것없이 모든 사람에게 확대된다고 말씀한다. 하나님의 선지자적 은사와 기능이 특정인에게 제한되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이 예언의 말씀은 오순절 성령강림과 함께 성취되었다. 교회는 성령을 선물로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 성취되었고 모든 성도들에게는 선지자적 은사가 주어졌다. 이런 의미에서 ‘만인 선지자’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겠다. 모든 성도들이 참 선지자이신 예수님께 연합되어 선지자적 은사를 나누어 받고, 선지자적 기능을 수행하는 놀라운 사람들이 되었다는 말씀이다.

오늘날의 성도들의 삶이 어떠해야 할지 이제는 알 수 있다. 구약의 선지자들과 ‘그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들려주시고 증거해 주신 말씀에 따라 삶을 세워야 한다. 그 말씀에 따라 통치하는 삶을 사는 것이 언약 백성들이 살아야 할 삶이다. 그리고 이웃과 세상을 향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야말로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된 시대를 살아가는 새 언약 백성들의 선지자적 소명이라고 하겠다.




( 연구 문제 )

1. 선지자의 주된 임무는 무엇인가?

2. 하나님 나라의 통치원리는 무엇인가? 왕과 선지자의 직책과 관련해서 말해보라.

3. 새 언약의 당사자인 우리들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 선지자적 소명의 관점에서 말해보라.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8  제 17 강 (제17장) 다윗의 등불    이드보라 2018/04/19 58 213
17  제 16 강 (제16장) 인류의 헌장    이드보라 2018/04/19 52 189
16  제 15 강 (제15장) 약속의 성취(2)    이드보라 2018/04/12 55 217
15  제 14 강 (제14장) 약속의 성취(1)    이드보라 2018/04/12 58 215
 제 13 강 (제13장) 다윗과 나단    이드보라 2018/03/29 63 254
13  제 12 강 (제12장) 언약의 대상    이드보라 2018/03/22 66 211
12  제 11 강 (제11장) 긍휼의 자녀    이드보라 2018/03/15 60 224
11  제 10 강 (제10장) 언약의 유지    이드보라 2018/03/08 51 223
10  제 9 강 (제9장) 언약의 체결    이드보라 2018/03/01 64 250
9  제 8 강 (제8장) 약속과 언약    이드보라 2018/02/23 65 229
8  제 7 강 (제7장) 다윗과 예수    이드보라 2018/02/15 65 232
7  제 6 강 (제6장) 다윗의 사명    이드보라 2018/02/08 62 254
6  제 5 강 (제5장) 다윗의 잘못    이드보라 2018/02/01 63 242
5  제 4 강 (제4장) 성전과 법궤    이드보라 2018/01/25 63 270
4  제 3 강 (제3장) 안식과 성전    이드보라 2018/01/11 75 312
3  제 2 강 (제2장) 다윗의 안식    이드보라 2018/01/04 64 273
2  제 1 강 (제1장) 언약의 의미    이드보라 2018/01/04 62 294
1  제 1 강 강의 소개 및 계획    이드보라 2018/01/02 55 193

    목록보기 1
       

 
www.hendersonny.org // email: info@hendersonny.org

Copyright © 2018 Henderson Christian Seminary in New York
NY : 40-36/38 78th Street, Elmhurst, NY 11373
General and Admission Office of NY & NJ 718.810.3248 or 646.338.7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