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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성령에 대한 신앙
임 바울  2015-05-08 20:21:14, 조회 : 1,615, 추천 : 273

6. 성령에 대한 신앙


        성령의 주된 사역은 자신이 아니라 성부와 성자를 증거하시는 일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하는 것과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도 성령 때문이다.

롬 8:15
고전 12:3


        우리가 알아야할 성령 하나님에 대한 진리를 몇 가지 살펴보자. 첫째, 성령은 하나님이시며 삼위 중에서 세 번째 위격이시다. 그 때문에 성령은 다른 두 분처럼 영존하시고 창조사역에 동참하셨으며 그것을 새롭게 하는 일을 함께 하신다.

창 1:2
시 104:30


        그래서 성령께 거짓말 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거짓말하는 것이며 진리임을 알면서 부인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성모독이 된다.

행 5:3,4,9
막 3:29


        둘째,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보냄을 받으셨기 때문에 성경은 ‘하나님의 영’과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불리운다. 예수님은 성령은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라고 말씀하셨다.

요 15:26


        이것은 그분의 신성이 영원한 성부하나님으로부터 유래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것은 성령이 성부와 성자로부터 생겨난 어떤 존재라는 의미가 아니라 성령은 ‘주’시며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는 분’임을 의미한다(니케아 신경).


        아타나시우스의 신경은 이러한 점을 아래와 같이 분명하게 언급한다.

        ‘성부의 신격과 성자의 신격 그리고 성령의 신격은 모두 하나이시다. 동일하게 영광을 받으시고 영원히 공존하는 위엄을 가지신다.... 따라서 성부도 하나님이시고 성자도 하나님이시고 성령도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성부, 성자, 성령은 세 하나님이 아니라 한 하나님이시다.’



        1) 성령의 인격성

        하나님이신 성령은 인격적이시다. 우리가 이 진리를 믿는 데는 크게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 첫째, 요한복음의 헬라어 원본에는 예수님이 성령을 ‘그’라는 의미의 강조형 대명사인 ‘에케이노스(ekeinos)’를 다섯 번 언급하셨다. 이 남성 대명사인 ‘그(he)'는 중성명사인 '프뉴마(pneuma)' 와 동격으로 쓰였다. 따라서 성령은 '그것(it)'이 아닌 '그분(He)'시라는 점에서 살아계신 인격체이시다.

        둘째, 예수님과 사도들은 성령을 지, 정, 의를 모두 가지신 분임을 언급한다. 특히 사도바울은 ‘성령의 생각’에 대해서 성령은 감찰하시고 가르치시고 증거하시고 말씀하시는 분으로 언급하였다.

롬 8:27

        성령이 감정을 가지신 분임을 사도바울은 그분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는 명령을 통해서 설명한다.

엡 4:30

        사도바울의 또 다른 서신에서는 ‘그 뜻대로’ 각 신자에게 은사들을 나누어 주신다는 사실을 통해 성령이 의지를 가지신 분임을 알려준다.

고전 12:11



        2) 성령의 사역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한 최후의 만찬에서 하신 말씀을 살펴보자.

요 16:7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사역과 인자의 사역이 무엇이 다른가를 말씀해 주신다. 첫째, 성령은 예수님의 임재를 보편화시키신다.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의 예수님의 임재는 한 장소에 제한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분의 영이신 성령을 통하여 예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신다.

        둘째, 성령은 예수님의 임재를 내재화 하신다.

요 14:17-18

        예수님은 이 땅에서 그의 제자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을 가르치실 수 있었지만 그들의 인격 속에 들어가서 그들을 변화시킬 수는 없으셨다. 그러나 이제는 성령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에 거하시며 성령을 통해서 그분의 가르침대로 우리들의 삶을 변화시키신다.

엡 3:16-17

        셋째, 성부와 성자는 오늘 날의 교회에 원하시는 바를 성령을 통해서 실행하신다.



        지금까지 살펴본 성령의 사역을 신약성경을 통해 일곱 가지의 분야로 나누어서 살펴보자.


        (1) 그리스도인의 회심

        성령의 사역 중 하나는 그리스도인의 회심이다. 성령을 ‘은혜의 성령(히 10:29)’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성령을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감히 그리스도께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성령은 먼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는(혹은 설득시키는) 일로 시작하신다.

요 16:8-10

        그리고 나서 성령은 예수님의 진리와 영광 그리고 구원의 능력을 볼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열어주신다.  

요 15:26

        성령은 우리의 부르심에 대하여 증인이 되어주시며 우리의 죄와 구원자를 보여주심으로서 회개하고 믿음을 갖도록 우리를 인도하신다. 이것을 우리는 다시 태어남, 즉 거듭남이라고 말하며 ‘성령으로 (태어)난 것’을 의미한다.

요 3:6-8

        “성령은 ‘주, 곧 생명의 수여자’이시다(니케아 신경). ”


        (2) 그리스도인의 확신

        성령이 우리 안에 내재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임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인치심’이다.

고후 1:22
엡 1:13, 4:30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다.

롬 8:9

        하나님에게 속해 있다는 객관적인 증거도 있지만, 내주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녀됨을 내적인 증거로서 확인하게 된다.

롬 5:5, 8:16

        성령은 또한 우리에게 현재의 특권을 인치실 뿐만 아니라 미래의 상속에 대한 보증이 되신다.

고후 1:22
엡 1:14


        오늘 날의 오순절 계통의 교회나 은사주의자들의 가르침에 의하면 우리에게는 성령의 세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령은 우리에게서 중생의 사역을 이루신 후에 성화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고 풍성하게 체험하도록 인도하신다. 이것은 그들이 말하는 ‘성령세례’와는 다르다. 비록 신약에서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다’는 표현이 일곱 번 나오지만, 그중 여섯 번은 ‘나는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그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라는 세례요한의 말을 인용한 것이며 마지막 한번은 우리 모두가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성령을 ‘마시게 되었다’는 시각적인 표현일 뿐이다.

고전 12:13


        (3) 그리스도인의 거룩

        그리스도인의 삶은 거룩해야 한다.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에 우리도 거룩해야 한다.
        
레 11:45
엡 1:4
딛 2:14


        삼위의 하나님은 우리의 거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특히 하나님의 백성을 거룩하게 하는데 가장 전념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성령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우리의 삶에서 그리스도를 나타나게도 하신다. 우리의 깊은 심령속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역사하신다. 이것은 거룩의 과정에서 우리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바울이 말한대로 날마다 영(내주하시는 성령)과 육(타락한 인간의 본성)의 싸움을 해야한다. 그리고 성령의 권고에 따라 우리는 잘못된 것을 거부하며 날마다 성령에 순종하며 그분을 따라 행해야 한다. 그것이 성령의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삶이며 성령으로 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갈 5:16, 18, 25

        

        (4) 그리스도인의 이해

        성령의 여러 가지 이름 중 예수님이 가장 많이 쓰신 이름은 ‘진리의 영’이었다.

요 14:17, 15:26, 16:13

        니케아 신경은 ‘성령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다’고 말한다. 이처럼 선지자들은 성령의 계시를 전달하는 수단이었다.

히 1:1
벧후 1:21

        신약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선지자들을 보내신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설교하고 가르치는 일을 위하여 사도들을 보내셨다. 따라서 구약의 말씀이 진리인 것처럼 신약의 사도들의 말씀도 진리이다.

요 14:26, 16:13


        성령이 성경의 저자이시다. 동시에 해석자이시기도 하다. 성령은 교회의 역사를 통해서 성경의 의미를 점진적으로 깨닫고 적용할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왜곡된 해석과 문자적인 제약을 벗어나기 위해 그리스도인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아야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스스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특권이 있다는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은 이것을 ‘사적 판단의 권리’라 불렀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을 사용하기 위해 성경을 읽기 전에 성령하나님께 말씀을 조명해 달라고 반드시 기도해야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나에게 말씀하시는데 성령의 조명 없이는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 119:18



        (5) 그리스인의 교제

        지금까지 살펴본 성령의 사역은 주로 개인적인 차원에 주목하였다. 개인의 회심, 확신, 거룩, 말씀에 대한 이해 등. 이제는 사도신경에 나와 있는 한 구절을 살펴보자.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 믿사옵나이다”

        교회는 성령에 의해 세워졌다. 그러나 처음 세워진 그 시기는 오순절 사건보다 훨씬 이전인, 예수님 오시기 2000년 전에 이미 교회가 존재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본질적으로 교제, 즉 ‘코이노니아(koinonia)’를 의미하며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모든 것을 공동으로(koinos) 소유한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적으로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성령의 교제다. 성령이 모든 성도들 안에 거하심으로서 그분의 임재로 인해 모든 성도들은 하나가 된다. 즉 성령에 의해 모든 참 성도들은 연합되는 것이다.

엡 4:4

        이 말씀은 ‘성령이 한 분이시기 때문에 몸도 하나’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교회는 실질적으로는 나누어지지 않으며 나누어질 수 없다. 왜냐하면 성령이 교회 안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니케아 신경은 교회를 ‘하나의, 거룩한, 보편적인, 사도적인 교회’라고 정의한다. 참 교회라면 이 네 가지의 표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이런 표징을 가진 교회라면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곳’이 될 것이다.


        (6) 그리스도인의 섬김

        성령은 연합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회를 세우시고 부흥하게 하신다. 바울은 교회의 모습을 그리스도의 몸으로 비유하여 설명한다. 즉 인간의 몸은 하나지만 기능이 다른 수많은 기관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하나지만, 그 안에는 각기 다른 은사를 가진 지체들이 그 몸을 이루어간다.

        우리는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과 ‘성령이 주시는 선물’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즉 동일한 선물인 성령하나님은 모든 참 성도들에게 주어지며 교회의 연합을 가져오는 반면, 각 개개의 성도들은 서로 다른 은사를 선물로 받아 교회의 다양성을 가져온다.

        여기서 성령이 주시는 은사, 즉 ‘카리스마타(charismata)’에 대해 살펴보자. 첫째, 은사란 무엇인가? 신약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은사는 약 21개가 된다. 일부 은사는 초자연적인 은사가 있고 나머지는 평범한 은사들도 있다.

        둘째, 은사의 목적은 무엇인가? 은사는 섬김을 위해서 주어졌다. 즉 은사는 교회와 성도들의 유익함을 위해 주어졌으며 그것을 통해 교회를 세우고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주어진 것이다.

        셋째, 은사 중에 좀 더 중요한 은사가 있는가? 은사의 목적에 맞추어 보면, 가르치는 은사를 강조해야 한다. 교회의 유익함과 성장시키는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할지라도, 우리가 받은 은사가 무엇이든 우리는 자신의 은사를 평가절하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은사를 질투해서는 안된다. 혹은 다른 사람의 은사를 멸시하거나 자신의 은사를 자랑해서도 안된다.

고전 12:14-26


        (7) 그리스도인의 선교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고 하나로 연합하게 하시며 세우시는 성령하나님은 세상을 복음화하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요 7:38-39

        이에 대한 예로 오순절 사건이 있다. 성령은 유대의 수도인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세계의 수도인 로마까지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자기 백성들을 증인으로 파송하셨다.

        일부 사람들에게 선교는 분명 위하고 영광스런 소명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이 전 세계를 향해 교회의 복음 전도 사역을 감당하도록 기도와 물질을 후원하는 동시에, 우리 모두는 주변에 살고 있는 가정, 직장과 이웃의 사람들과 친구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지역선교에도 헌신을 해야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부끄러움과 말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 책임을 회피한다. 그러나 성경은 소심했던 제자들이 예수님에 대해 담대히 증거하는 일과 사도바울의 전도를 통해 그들에게 전도의 능력을 주신 성령하나님을 말씀한다.

        모든 복음 전도에서 위험한 일은 잘못된 것을 의지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증인이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분의 영을 의지하고 그분의 능력을 소유해야 한다.

        오늘날의 교회는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일이 필요하다. 우리는 회심과 확신을 위해 성령하나님이 필요하며 거룩함과 가르침과 연합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필요들을 위해서 성령하나님은 반드시 필요하다.



<시험문제>

1. ‘성령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라고 말하는 새신자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답하겠는가?

2. 이번 장에서 제시한 분야들 즉 ① 당신의 삶 가운데 ② 당신의 교회에서 성령이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얼마나 실감하고 있는가? 취약한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3. 갈 5:22-23절을 읽어보고, 자기에게 뚜렷하게 나타나는 열매를 적어보라


<<마 24장 연습하기 : 눅 13-18장의 관점을 가지고>> 범위 : 마 24:37-42<<본문에서만 답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a. 그 때에 ( 40절)는 언제를 말하는 것인가?

b. 여기서 말하는 두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가?

c. 데려가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가?

d. 버려움을 당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가?

e. 여기서 말하는 두 여자는 어떤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가?

f. 데려가는 한 사람은 누구인가?

g. 버려둠을 당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h. 여기서 말하는 밭( 맷돌질)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i. 깨어있으라는 말을 문자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

j. 그렇다면 깨어있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k. 주님이 언제 임할지를 우리가 알아야 하는가?

l. 그렇다면 깨어있으라는 말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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