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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믿음은 살아있다!”
임 바울  2017-04-10 09:50:43, 조회 : 641, 추천 : 84

결론 “믿음은 살아있다!”


        기독교에 대한 8개의 반론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마치고 저자는 집으로 돌아갔다. 믿음의 8가지 장애물에는 저마다 난해한 이슈들이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많은 문제들을 명쾌하게 설명해주었다. 저자는 고난의 문제와 지옥의 문제를 개인적으로 고민하고 있었다. 이 문제를 생각할 때, 저자는 세 가지의 장면이 떠올랐다.


1. 첫 번째 장면 : 증거를 향한 탐색


        지옥의 교리에 대한 인터뷰를 마치고 모어랜드 박사의 집을 나서려고 할 때, 그는 한 가지를 더 말하고 싶어했다. 어떤 문제의 결정을 두고 찬반의 양쪽 증거를 저울질할 때에는 단편적인 증거만이 아니라 타당한 증거를 모두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와의 인터뷰는 기독교에 대한 반론 중 지옥이라는 한 가지만 초점을 맞추어져 있었다. 그러나 이 한 가지만 집중하면 전체 그림을 놓치게 된다.

        그가 들은 한 예를 들어보자. 만약 그의 아내가 한 백화점에서 한 남자와 손잡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보자. 아내가 그를 속였다는 것이 합리적인 결론인가? 백화점에서 본 장면만으로 증거를 삼는다면 그 결론은 합리적일 것이다. 그러나 그 결론은 다양한 단서들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에게는 아내와 함께 살아온 25년간도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내가 자신을 그런 식으로 속일 사람이 아니라고 확신할 만큼의 매일의 삶을 통해 그는 아내를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 평생의 증거를 끌어 모으면, 백화점의 상황은 겉으로야 좀 이상해보여도 나를 속인 것이 아니라 뭔가 사연이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아내를 통해 20년 전에 그리스도를 소개해주었던 그 남자를 너무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손을 잡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옥의 합리성에 대한 연구도 이와 같다. ‘지옥을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서도 지옥 자체에 대한 찬반 이론만을 유일한 증거로 삼는다면, 마치 백화점에서 본 장면만을 증거로 아내를 의심하는 것과 같다. 지옥 자체와는 무관하지만, 우리가 생각해야 할 그것과 관련된 증거에는 그 밖에도 많이 있다.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이 우리를 창조하셨고, 신약성경의 역사와 예수님의 기적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영원히 천국에 함께 하기를 원하신다는 등의 증거들이다.

        이 모든 증거들을 가지고 우리가 고려해야 할 결론은 ‘지옥이 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결정해야 할 이 시점에서 비록 완전히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다 할지라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분이 지옥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분과 십자가의 죽음으로 표현된 깊은 사랑을 신뢰할 수 있기에 우리는 그분의 말씀과 가르침을 확신할 수 있다.


2. 믿음의 증거행렬


        기독교의 허점을 폭로하는 것은 반론 하나를 제기하여 흠집을 내는 정도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뒷받침하는 타당한 증거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독교에 대한 반론으로 제기된 문제들을 따로 살펴보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우리는 총체적 증거의 무게들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1)빅뱅

        윌리엄 레인 크레그는 유한한 과거의 어느 시점에 우주와 시간 자체에 시작의 순간이 있었다고 말한다. 존재가 시작하는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는데, 우주의 시작한 시점에도 원인이 있다. 과학자들은 그 순간을 빅뱅이라고 부른다. 크레그는 그 원인을 스스로 존재하시고 변하지 않으시며 시간을 초월하고 비 물질적인 존재인 창조주라고 말한다.


2) 정밀한 우주

        빅뱅은 거대한 양의 정보를 요하는 고도의 질서 정연한 사건이어야 했다. 우주는 탄생하는 순간부터 생명체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 정확한 수준까지 미세하게 조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우주의 팽창속도, 중력이나 약력의 힘 등에 아주 미세한 차이만 있어도 우주는 생명을 지탱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모든 사실을 바탕으로 보면, 피조세계 뒤에 이상적인 설계자(Intelligent Designer)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3) 도덕법

        하나님이 없다면 도덕은 단지 사회적, 생물학적 진화의 부산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결국 기본적으로 개인적 취향이나 선호의 문제가 되고 만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없이는 우리 양심의 기준이 되는 절대적으로 옳고 그름은 없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는 어디서나 객관적인 도덕적 가치관이 존재한다. 고로 하나님은 존재한다.


4) 생명의 기원

        다윈주의는 생명체가 생명없는 화학물질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경위에 대해서 신빙성 있는 이론을 내놓지 못한다. 지구의 초기 환경은 생명의 빌딩블록을 형성하는데 오히려 방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생명 세포 속 DNA라는 화학 알파벳에 있는 거대한 양의 정보는 생명의 기적적 창조 뒤에 이성적인 설계자가 존재하고 있음을 강력하게 증거한다.


5) 성경의 신빙성

        노먼 가이슬러는 고대의 어떤 책보다도 성경이 신빙성 있는 자료임을 증거하는 많은 자료들이 있다고 주장한다. 성경의 신빙성은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거듭 확인되고 있다.

        성경의 신적기원은 두 가지의 방법으로 확인된다. 첫째, 메시아가 나타날 정확한 시점을 포함한 수십 가지의 구약의 예언들이 역사상 오직 한 사람 안에서 수학적 확률을 초월하여 기적적으로 실현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성경의 예언자들은 기적을 행해 자신들의 신적권위를 확증했는데, 특히 예수님의 기적은 그분의 적들도 인정했던 것이었다.


6) 예수의 부활

        크레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 자신의 신성을 입증했다고 주장한다. 첫째,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뒤 아리마대 요셉에 의해 장사되었고 이 무덤은 유대인, 그리스도인, 로마인에게도 알려진 사실이었다. 둘째, 십자가 처형 후, 주일에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있음을 여인들이 발견했다. 셋째, 각각 다양한 처지와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만났다. 넷째, 예수님의 제자들이 이전까지 믿지 않았던 예수님의 부활을 갑자기 또 진심으로 믿게 되었고 그것을 증거하고 전파하기 위해 목숨도 바쳤다.


7) 역사적 예수

        전문가들에 의해서 신약성경에 실린 예수님의 전기가 사실임을 인정되었고 그 전기가 역사를 통해 전수되었으며 성경 바깥에서도 예수님을 지지하는 증거들이 있다. (이 내용은 본 교재 부록을 참고할 것)


3. 증거들에서 찾은 결론


        기독교에 대한 8가지 반론은 하나님의 존재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불가항력적 증거에 비추어 살펴보아야 한다. 피터 크리프트가 인정한 것처럼 세상의 고난은 어느 정도 하나님의 존재를 반박하는 증거가 될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조차도 하나님이 존재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구속하여 선을 이끌어 내신다는 많은 증거들로 인해 사라진다. 비록 지금은 고난과 지옥이 존재하는 이유를 다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그분의 행동이 정당하시기에 언젠가 그것을 이해할 날이 올 것이다.


        지금까지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독교는 진리이며 하나님은 믿을 수 있는 분이며 우리를 깊이 사랑하신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들에 비추어 반론들을 평가해보았다.


4. 두 번째 장면 : 나의 결단


        달라스 윌라드는 ‘성경에서 말씀한 것처럼,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으면 반드시 그분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해 주시는 대상은 바로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을 알려는 마음이 없는 사람들은 기도의 응답을 받아도 다른 소리들을 한다.

        무신론자들은 하나님이 개입하셨다는 증거가 수없이 많아도 하나님이 응답하셨다는 가능성만 빼놓고 얼마든지 다른 설명들을, 비록 그것이 터무니없고 괴상한 것이라도 내세운다.


5. 잃는 것은 없다.


        윌라드의 설명대로라면, 믿음은 각 반론의 항목마다 완벽하고 빈틈없는 해답을 찾는다고 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미 우리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증거가 충분히 있다. 문제는 믿음이다. 우리는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없는 것을 도와주소”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지성을 버릴 필요는 없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문제이다. 윌리엄 크레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면 인생은 허무하다. 성경의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인생은 의미가 있다. 하나님의 존재만이 우리에게 행복하고 견실하게 살 수 있는 힘을 준다..... 파스칼의 말처럼 우리는 잃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대신 영원을 얻는다.”


6. 세 번째 장면 : 삶의 변화


        살인자로서 사형선고를 앞두었던 윌리엄 닐 무어의 이야기이다. 사형선고를 받은 후, 두 명의 그리스도인의 전도를 통해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사형수 감방에서 16년을 보내면서, 그는 다른 제소자들에게 선교사와 같은 삶을 살았다. 무어의 변화가 너무도 깊었기 때문에 감옥 밖에서는 그를 위해 구명운동을 벌였다. 전기의자에 묶이기 몇 시간 전, 조지아 주 사면 석방 위원회는 그를 종신형으로 바꾸는데 찬성하였고 얼마 지난 후에, 그를 석방하도록 허락하였다.

        그의 놀라운 변화의 원인은 감옥 재활 시스템이나 자활 프로그램 혹은 정신적 훈련 때문도 아니었다. 그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였다. 스스로 달라질 수 없었던 자신을 바꾸어 주시고 삶의 이유를 주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그는 고백하였다. 그리고 그분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고 자신을 구원하셨다고 고백하였다.

고후 5:17


7. 믿음은 살아있다.

        세 가지의 장면을 요약해보면, 첫째 장면은 그리스도를 지지하는 종합적인 증거가 많이 있다는 것과 기독교 신앙속의 난제들에는 충분한 답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두 번째 장면은 교만이나 이기심 때문에 그 증거를 보고도 딴 소리를 할 수 있는 인간의 성향을 보여주며 결국 믿음은 의지의 걸음임을 보여준다. 결국 우리가 구하면 하나님은 주실 것이다. 셋째 장면은 그 증거에 반응하여 교만을 극복하고 하나님께 마음을 열면 그분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주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잠 2:1-5

        
< 연 구 문 제 >

1. ‘지옥이 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결정해야 할 이 시점에서 비록 완전히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다 할지라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는가?

2. 믿음을 위해서 지성을 버려야 하는가? 아니면 버릴 필요가 없는가? 설명해보라.

3. 믿음이 살아있다는 증거를 적어도 한 개 이상 제시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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