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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강 반론 6 (2) “영원한 지옥이 무슨 필요인가?”
임 바울  2017-03-17 13:58:27, 조회 : 839, 추천 : 135



반론 6 “영원한 지옥이 무슨 필요인가?” (2)



반론 5. 왜 하나님은 인간을 그냥 없애 버리지 않는가?

        사람들에게 지옥이 걸림돌이 되는 또 다른 이유는 그 기간이 영원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의 영원한 분리가 소멸보다 훨씬 도덕적이라고 모어랜드 박사는 말한다. 왜냐하면 소멸의 유일한 장점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분리를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사람을 강제로 천국에 보내는 것과 같다. 소멸은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고통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사람의 존재 자체를 없애는 것은 사람을 목표의 수단으로 대하는 것이다.

        지옥이 있는 이유는 인간에게 내재적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지옥을 좋아하지 않지만 사람들을 그곳에 격리시키신다. 왜냐하면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은 사람을 한없는 내재적 가치의 존재로 여기셨기 때문에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게 하셨다. 예수님을 선택하면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의 일부 구절을 인용하여 성경이 소멸을 가르친다고 주장한다.

시 37:10, 20(개역개정)
시 145:20
사 1:28


        그러나 이것은 옳은 해석방법이 아니다. 성경은 오히려 지옥이 영원하다는 명확한 본문들이 있다.

단 12:2


        이 구절에서는 의로운 자들과 불의한 자들 모두에게 “영원하다”는 단어가 사용되었다. 만약 지옥의 사람들이 소멸된다면 천국의 사람들도 소멸된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소멸’이라는 모호한 부분을 해석하려면 더 명확한 본문을 근거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


        또 한 가지의 소멸에 대한 주장 중에는 존 스토트 목사의 주장이다. 그는 지옥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에 불멸의 존재가 던져지는 것은 이상한 일이며 그것은 영원히 고통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소멸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에서의 불의 표현은 비유적인 것으로서 지옥은 탈 수 있는 물체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영역으로 보아야 한다. 예로서 계시록에 지옥과 죽음이 불 못에 던져진다는 말씀이 있다. 지옥과 죽음은 탈 수 있는 물체도 아니며 여기서 불 못은 심판을 상징하는 것이다.


반론 6. 어떻게 지옥과 천국이 공존할 수 있는가?

        천국이 눈물 없는 곳이라 할지라도,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하는 사람들 때문에 눈물 흘리며 살 게 될 것이다. 모어랜드 박사는 이 질문에 두 가지의 이유를 들어 반대하였다. 첫째,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지옥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내적인 가치의 존재로 존중하는 방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둘째,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받은 것을 누릴 수 있는 성숙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일 것이다.


반론 7. 왜 하나님은 당신을 따를 사람만 창조하지 않았는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에, 결국에 하나님을 따르지 않고 지옥에 가게 될 사람을 아실 것이다. 그렇다면 아예 그런 사람은 만들지 마시고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만을 태어나게 하시는 것이 지옥보다 훨씬 인도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문제는 하나님의 뜻과 관련된 일이다. 모어랜드 박사는 이 점에 대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두신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이야기 한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의 결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또 하나의 이유로 모어랜드 박사는 영혼 유전설에 근거를 둔다.


반론 8. 왜 하나님은 사람에게 재차 기회를 주지 않는가?

        성경은 한 번의 죽음으로 심판에 직면한다고 말씀한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죽음 뒤에 또 다른 기회를 왜 주지 않으시는가?

        모어랜드 박사는 이 문제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한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분이다.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그분께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의 시간을 주기 위해 예수님의 재림까지도 연기한다고 말씀한다.

벧후 3:9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다. 그분은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면 그리스도를 영접할 사람에게 시간을 모자라게 주거나 일찍 죽도록 허락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음을 들을 기회가 주어지면 어떻게 반응할지 아시기에 그것을 근거로 심판하실 수 있다.

        혹시 사람들이 지옥을 맛본다면, 그때 마음을 바꿀 강한 동기가 생기지 않을까? 즉 사후의 하나님의 임재나 부재를 느끼면 사람들에게 더 강력한 동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질문에 대해서 모어랜드 박사는 강하게 반대하였다. 첫째, 하나님과 분리되어 사는 기간이 길수록 자유선택을 통해서 그분을 믿을 수 있는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젊었을 때, 그리스도께 온다. 둘째로, 그런 일은 죽음 이전의 삶을 전혀 무의미하게 만드는 일이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의 삶을 유예기간으로 주셨기 때문이다. 셋째, 사람들이 사후에 하나님의 심판을 본다면, 그 불가항력적인 위력 앞에서 자유의 선택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것은 진정한 회심이 아닐 것이다. 제 2의 기회에 선택하는 사람들은 진정 하나님과 그분의 나라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심판을 피하기 위해 결정한 타산적인 선택일 될 것이다.


반론 9. 윤회가 보다 자비롭지 않은가?

        힌두교는 지옥의 개념을 거부하고 윤회를 믿는다. 윤회는 인간이 사후에 다른 형태로 환생하여서 자신이 전생에 만들어낸 나쁜 업보를 씻고 깨달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개념이다. 이것이야 말로 사랑의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새 출발을 허락하는 합리적인 방법이며 지옥에 보내는 것보다 나은 것이 아니겠는가?

        이에 대해서 모어랜드 박사는 진리란 내가 좋거나 나쁘다는 기준으로 판가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특히 윤회는 진리가 아니다. 그에 대한 증거의 한 예로 윤회는 논리성이 없다. 윤회는 한 인간이 다른 존재, 즉 개나 아메바로 환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의 본질적인 요소가 없어진다. 그 사람의 본질은 인간인데 반해, 만약 물질로 환생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본질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윤회가 비진리임을 증거하는 또 다른 이유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죽었다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 이 문제를 권위적으로 정리하신 분이다. 예수님은 윤회가 틀렸고 인간은 한번 죽으며 그 후에 심판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윤회대신에 지옥의 실체를 가르쳐주셨으며 그것에 대해서 성경의 그 어떤 저자보다도 가장 많이 언급하신 분이다.


4. 지옥의 진실


        모어랜드 박사에게도 지옥은 불편한 논제이다. 그러나 ‘불편하게 느끼는 것’과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오류를 판단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 지옥에 대한 우리들의 불편한 감정을 이유로 사후 개념을 새로 만드는 일은 옳지 않다. 지옥이 현실임을 인정하고 그 불편한 감정을 동기 삼아 적절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은 이것을 동기 삼아 주님을 찾고 만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잘 아는 사람은 이것을 동기 삼아 그분의 자비와 은혜의 메시지를 필요한 이들에게 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은 지옥이라는 분리된 세계를 통해서 우리에게 두 가지의 중요한 사실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결코 강요하지 않으시고 자유로이 선택하도록 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그들을 결코 소멸시키지 않는다”

        
5. “하나님이 하실 일은?”


        D. A. 카슨은 지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지옥은 착한 사람이 믿어야 할 것을 믿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는 곳이 아니다. 사람이 지옥을 가는 이유는 그들이 자신을 지으신 분을 무시하고 스스로 우주의 중심에 서려했기 때문이다. 지옥은 이미 회개한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니요 하나님이 자비가 없고 선하지 않아서 그들을 거기에서 꺼내주지 않는 것도 아니다. 지옥은 아직도 영원히 자기가 우주의 주인이 되기 원하며 하나님을 무시하고 반항하는 자들이 가득한 곳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하실 일은 무엇인가? (중략) 그런 도도한 반항 앞에서 하나님이 지옥 이외의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신다면 그것은 하나님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다”



<< 연 구 문 제 >>

1. 하나님이 사람에게 죽음 뒤에 또 한번의 기회를 주신다면, 사람은 회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2. 신앙인으로서 지옥의 교리가 걸림돌이 된 일이 있는가?

3. 지옥이 현실임을 인정하고 불편한 감정을 동기 삼아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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